[WBC] 대한민국 국가대표 분석. 1. 김광현.

WBC가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국가대표 30명은 선정되었다. 감독은 이강철이다. 3. 8부터 WBC가 시작된다. 3월 초이며 벌써 1월의 중순이 흘렀다. 대한민국은 3. 9.(목) 12:00 호주와 첫 경기를 시작하게 된다. 

2023 WBC 대한민국 대표팀 엔트리

 

대한민국 투수 김광현

국가대표 선수에 대해 하나씩 간략하게 알아보려 한다. 첫 번째 선수는 김광현이다. 

출생 : 1988. 7. 22. (34세)    신체 : 188cm, 85kg

소속팀 : SSG 랜더스    투타 : 좌투좌타.

SSG랜더스 투수 김광현

KBO 통산기록

13 시즌 326경기 1847이닝 149승  80패 2 홀드 방어율 3.17

MLB 통산기록

2시즌 35경기 145 2/3이닝 10승 7패 2세이브 방어율 2.97

MLB 진출 후 과정이 참 아쉽다. 코로나-19만 아니었더라도 내 생각에는 아직 MLB에 있을 선수인데 말이다.

 

현재 스타일 

메이저리그 진출 전 에는 150km 후반대 속구와 슬라이더를 주로 구사하여 공략했으나 부상 및 MLB 진출 후에는 최고 구속 94마일(151km/h), 평균 구속 89마일(143km/h)의 패스트볼과 커터,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구사한다.

속구와 비슷한 커터를 던지며 과거부터 주 무기였던 슬라이더는 구속변화를 주고 있으며 커브, 체인지업도 카운트를 잡을 때 던진다. 과거 강력한 직구와 슬라이더를 구사했던 스타일보다는 현재는 변화구 위주의 피칭 스타일로 바꿨다고 볼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활약과 예상

대한민국 투수 에이스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양현종도 있지만 1선발은 김광현이지 않을까 싶다. 아직도 김광현이냐는 말이 있지만 아직 만으로 34살밖에 되지 않았다. 생각보다 나이가 많지 않다. 많은 대표팀 경험으로 인하여 충분히 역할을 할 것이라 예상한다. 

예전보다 구속이 떨어졌으나 세인트루이스에서 못하지 않았다. MLB의 통산기록을 보면 수긍이 갈 것이다. 물론 2 시즌밖에 뛰지 않아 전반적으로 평가는 어려울 수 있으나 KBO 통산기록보다 좋다. 150이닝 정도에 방어율이 3점 이하라면 굉장히 좋다고 볼 수 있다. 처음에는 불펜으로 뛰었으나 당당히 선발로 등판하여 좋은 인상을 보였다. 충분히 MLB에 통할 실력이고 올해 WBC에서도 비슷한 활약을 충분히 할 것으로 보인다. 시기가 너무 안 좋아 한국으로 복귀를 했을 뿐이라고 본다. 국가대표에서 김광현의 역할이 참 중요하다. 이미 20대 초반부터 류현진과 함께 국대멤버였으며 많은 국대경험은 대표팀에 정말 중요하다. 또한 예전 같은 팀이었던 에드먼에게도 굉장히 좋은 영향을 줄 것이고 에드먼이 좋은 활약을 보인다면 김광현의 뒷바라지도 경기 후에 조명이 될 것이다. 

에이스와 팀 분위기 둘 다 김광현이 버릴 수 없는 중요한 임무이다. 나는 김광현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