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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MLB] 내년에 김하성은 어디에서 뛰게될까.

by 스.진.남.(스포츠에 진심인 남자) 2022.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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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김하성에 대한 뉴스

올해 김하성은 좋았다. 특히 수비력에서는 흠잡을 곳이 없었다. 어느팀이든 탐낼 정도였다. 김하성이 히어로즈에 있었을 때 수비력으로 이런 활약을 했나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 

빠른 공, 빠른 타구에 대한 연습을 엄청나게 했다고 나는 생각한다. 수비는 연습을 하면 실력향상이 된다. 타격하고는 다소 다른 측면이다. 수비력이 약한 인원들은 김하성이 좋은 본보기라고 나는 얘기하고 싶다. 

 

어쨌든 김하성의 수비는 지표에서 뛰어나지만 정말 몸사리지 않는 측면도 있었다.

하이라이트에 나오는 장면을 보면 그런 것이 많다. 워싱턴 전 션 마네아 투구 후 플라이볼 캐치는 기록 외적으로 정말 대단한 수비였다. 

https://youtu.be/-yjfbeQzIbA

김하성의 믿을수 없는 호수비. 나는 올해 김하성의 최고 수비로 생각한다. 

현재의 트레이드 뉴스는 올해 김하성이 전반적으로 매우 좋았다는 얘기다. 이런 트레이드 뉴스는 MLB를 즐겨하는 이들에게 즐거운 뉴스임에는 틀림없다 생각한다. 

 

 

아쉬운 면은 여전히 존재한다. 

타격으로는 참 아쉬운 부분이 있다. 작년에 비해 발전을 했지만 유격수치고는 딱 평균에 머물러 있는것이 아쉽다. 

시즌 150경기 타율 2할5푼1리(517타수 130안타) 11홈런 59타점 OPS .708. 

뭔가 아쉽다. 두자릿수 홈런에 턱걸이 11홈런. 그 홈런도 강정호처럼 임팩트가 부족하니 팀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 밖에 없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에게 뭔가 더 나은 것을 원하는 것 같다.

강정호의 활약을 유심히 보고 김하성을 영입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강정호는 정말 대단했다. 100마일 강속구를 그의 트레이드마크 레그킥을 하지 않고 담장을 넘기고 타구속도도 지안카를소 스탠든, 애런저지에 비교될 만큼 빨랐으며 비거리도 상당했다. 게다가 속구를 잘 치니 강속구가 주무기인 마무리를 상대로 때린 홈런은 기억에 강렬하다. 제이슨 이슬링하우젠 상대로 때린 첫 홈런, 2015 시즌 부상 복귀 후 3번째 타석만에 초구 홈런, 데뷔 2년만에 때린 만루홈런 등 하나같이 임팩트가 상당했다.     

하지만 김하성은 더 발전할 여지는 충분히 있다. 나이도 어리고 경험도 점점 축적되어 간다. 

 

김하성의 팀은 샌디에이고가 적절한가. 

단장은 전반적으로 타격적으로 뭔가 화끈한 것을 원하고 있다. 이건 분명하다. 후안소토를 올해 영입을 했고 잰더 보가츠를 영입을 최근에 했다. 

김하성의 입지는 샌디에이고에서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처지다.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난 김하성이 계속해서 샌디에이고에서 뛰는 것을 그다지 원치 않는다. 프렐러 단장의 스타일이 내 생각에는 별로다. 우승을 굉장히 원하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좋은 투수를 먼저 영입해야한다. 

야구는 투수놀음이다. 이 기본적인 것을 잘 지켜야만 한다. 

다저스가 그 기본에 굉장히 충실하다고 생각한다. 뛰어난 투수들이 지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류현진이 토론토에 갈 수밖에 없는 고작 그정도 금액만 제시한 것도 그가 빠져도 자신있어한 모습이 바로 지금의 모습이다. 

 

https://v.daum.net/v/20221231083229554

 

‘트레이드설’ 김하성, 보스턴에서 174홈런 2루수와 키스톤 콤비? “스토리와 잘어울려”

[OSEN=길준영 기자] 트레이드설이 불거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보스턴 레드삭스와 어울린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매체 NBC스포츠 보스턴은 31일(한국시간) “보스턴은 샌디에이고가

v.daum.net

 

김하성에 대한 트레이드 뉴스는 호재다. 보스턴이든 어디든 대접을 해주는 곳으로 떠나는 것이 나는 좋다고 생각한다. 

금년도 김하성의 입지는 항상 타티스 주니어가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 정해졌다. 수비력만 없었다면 아예 벤치멤버로 계속있었을 것이다. 

지금 그의 수비력에 대한 호평은 전 구단이 인정을 하고 있고 보스턴이면 정말 명문팀 중 하나이다. 한 시즌 죽을 쒔다고 해도 항상 양키스 얘기가 나오면 보스턴은 따라나온다. 굉장히 전통있는 강팀이고 스토리가 있는 강팀이다. 

지금 보스턴은 트레버 스토리가 유격수 포지션에 대한 부담이 있을 것이다. 

그것을 김하성이 메꾼다면 최고의 이야기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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