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부장에 등장한 성민규 단장
나는 유튜브를 내가 좋아하는 정보에 대해 찾아보는 편인데 스포츠 채널 중 야구부장 채널도 신규정보가 업데이트되면 항상 챙겨보는 편인데 성민규 단장이 야구부장 채널에 등장하여 유심히 봤다.
최근에 김성근 감독, 김원형 감독 등 야구 쪽에는 정말 꽤나 유명인들이 등장하여 나오는 편인데 오늘 채널에 섭외되어 모든 내용을 귀담아 들었다. 야구부장의 섭외력에 대해 다시 한 번 오늘 놀랐다.
성민규 단장은 어떠한가.
성민규 단장은 프로야구 단장 중 나이가 어린 편이다. 이제 40대인 성민규 단장은 많은 부담을 느낄 것이다. 성민규 단장에 대한 프로필이나 검색을 해보면 그다지 좋은 평은 많이 없는 편이다. 이건 나무위키나 조금만 찾아보셔도 알수 있는 부분이다. 시카고에서 야구에 관련된 일을 하면서 뎁스타인 단장과도 가까운 사이었다나? 정확하지는 않지만 스펙방면에서 많이 뻥튀기 되었다는 내용이 검색을 하면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그러니 좋은 평은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이 스펙에 대해 검색은 해봤으나 정확한것인지 아닌지 여부는 롯데 팀 입장에서는 중요하지만 그에 비해 나에게는 중요하지는 않다. 스펙에 대한 뻥튀기는 있을 수 있겠으나 그래도 거기서 일을 한 것에 대해는 사실이 많으니 믿고 싶고 또한 성민규 단장이 롯데 단장에 취임하면서 약속한 5개년계획에 대해서는 크게 의심하지 않았다. 솔직히 그가 주장한 많은 연봉을 받는 사람이 그 연봉만큼 활약을 못하고 있다는 언급을 본 적이 있는데 그건 엄연한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이대호가 그 당시에는 그런편이었다. 그래서 그 연봉은 아껴야 된다고 수년 전부터 얘기를 했었고 어떻게든 그것을 실천하려고 했던 사람이다.
내가 믿는 부분은?
나는 그가 주장한 5개년 계획에 대해 가장 믿고 있다. 쓸데없는 곳에는 돈을 쓰지 않고 필요한 부분에 돈을 쓰겠다는 전략적인 판단은 내가 가장 공감한 부분이다. 포수부분이 한없이 약했는데 금년도에 유강남을 영입을 했고 내야부분에서 유격수가 약했는데 유격수 중 금년 중 가장 핫한 노재혁을 영입했기 때문에 그가 주장한 그 전략적인 판단에 대해 믿음이 간다고 느꼈다. 가장 논란이 되었던 부분은 작년 손아섭의 재계약 여부였는데 롯데맨이었던 손아섭 계약에 대해 뭔가 아쉬운 부분이 있는 선수인데 그를 과감히 그가 논리적으로 주장한 내용을 계약을 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나는 높이 평가하고 싶다. 그런 분야를 미국에서 많이 배워온것 같다.
또한 노진혁 계약에 대한 비하인드 중 FA에 풀린 당일 0시 0분 1초에 전화를 건 부분. 이건 롯데 입장에서 당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진심을 전한 말 백번을 단 한번의 행동으로 진심을 느끼게 한 부분. 이런 면모를 봤을 때 성민규 단장은 롯데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한다. 이런 부분을 미국에서 배워왔나 하는 것을 느낀다.
확실한 것은 이전 단장의 행보와는 다르다는 것은 분명한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바라는 것은.
하나같이 코치들이 느끼는 건 좋은 유망주를 많이 영입했다는 부분이다. 최근에 투수코치로 간 배영수도 정말 좋은 유망주를 영입을 했구나라고 얘기를 했었다. 3년을 꾸준히 기다렸다. 이제는 뭔가 보여줘야하는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다. 포텐이 빠른 시기내에 터져야 한다. 더 이상 기다리는 건 무리다.
반드시 내년에는 우승을 바라는 건 아니지만 가을야구에는 가야만 한다. 와일드카드라도 가야만 한다.
이건 팬들의 명령이다. 금년도 갈뻔했지만 롯데가 기아를 밀어준 셈이었다.
최동원을 비롯한 롯데 레전드를 푸대접 한 롯데구단은 명품이 아니지만 롯데를 응원하는 팬들은 명품이라 생각한다. 프로야구 원년 팀, 이름조차 바뀌지 않은 팀 중 하나이다. 그 팀 중 가장 오랫동안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이언츠는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이렇게 오랫동안 못했고 못하고 있는데 팬은 가장 많다. 참 아이러니하다. 팀이 이것을 잘 이용하려면 오직 좋은 성적뿐이다. 가장 끓어오르는 팀이 롯데다.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좋은 성적이라고 하기보다는 팬들이 용납하는 성적으로 2023년에는 반드시 보답하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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