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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프로야구] KBO총재 허구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by 스.진.남.(스포츠에 진심인 남자) 2022.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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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KBO 총재. 올해 한창 해설을 열심히 하시다 총재가 되었다. 이전 총재는 문제가 많았다. 

 

난 긍정적이고 괜찮다고 생각한다. 우선 야구인 아닌가. 난 총재든 뭐든 헤드에 있는 분들은 꼭 선출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없다. 그 사람이 얼마나 그 해당 스포츠에 열정이나 지식이 있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허구연 총재는 한 때 야구선수였고 흑역사지만 한팀의 감독이었으며 이전 직업은 굉장히 오랫동안 해설을 했었다. 또한 프로야구 뿐 아니라 해외에도 많은 관심을 가졌고 지금은 허구연 만큼 MLB에 아는 사람이 많은 분이 있을까. 아마 없을 것이다.

선수도 했고 감독도 했고 게다가 3자 입장에서 바라보는 해설위원까지 했으니 완벽한 조건에 총재이다. 추진력 또한 있으니 난 괜찮다. 예전부터 난 허구연을 좋아했다. 

 

허구연 위원시절, 일명 허구라, 돔구장 예찬론자, 인프라 등, 별명이 많았다. 보통 별명이라는 것은 안 좋은 의미가 상징이 되어 붙는 경우가 많으니 허구연도 그런 과에 속해있는 위원이었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허구연은 믿을만한 사람이라는 게 내가 어렸을때부터 느껴왔던 점이다. 

돔구장같은 경우는 우리나라에 굉장히 필요한 요소였다. 비록 키움 홈구장인 고척은 돔구장의 역할만 수행하고 있고 기타 요소는 굉장히 쓰레기 같이 지었지만 그래도 있으니 비가와도 야구를 볼 수 있어 굉장히 좋다. 

우리나라 심판은 비가 오면 노게임 선언이 굉장히 주관적이라 비가 온다면 경기가 안한다고 보는게 맞을 정도다. 비가와도 키움이 홈구장 경기라면 즐길 수 있어 굉장히 좋다. 이 과정에 허구연 총재의 역할이 적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본인이 자랑을 해서 어떤 이들은 좀 왜이리 나대나 생각할 수 있지만 포볼, 데드볼 등 일본인들이 쓰는 표현을 볼넷, 힛바이피치 등 적절히 바꿔 쓰는 것도 난 정말 긍정적으로 본다. 원조는 알 수 없지만 허구연 본인이 자신이 제일 먼저 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나는 그것을 믿는 사람이다. 

그냥 한국야구 발전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의심치 않는다. 

 

"내년 3월 9일만 바라보고 있다" KBO 허구연 총재, WBC 선전을 야구 인기 회복 모멘텀으로 꼽아…항저우아시안게임은 류중일 감독 유지 (maniareport.com)

 

"내년 3월 9일만 바라보고 있다" KBO 허구연 총재, WBC 선전을 야구 인기 회복 모멘텀으로 꼽아…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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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niareport.com

이 기사를 보면 내년에 WBC가 있다. 허구연 총재는 내년 3월 9일만 바라보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프로체계를 보면 국제대회를 잘 해야 그 프로들이 살아남는다. 이건 고쳐야 되는 부분 중 하나인데 현실을 무시할수 없으니 인터뷰에는 내년 WBC를 굉장히 기대한다고 인터뷰를 했다. 나도 이 점은 완전히 공감하다. 우리나라는 일본이나 미국과는 다르다. 그런 시스템은 아니기 때문에 참 기이한 프로 생태계다. 야구 뿐 아니라 축구도 마찬가지다. 기본 시스템은 아직 한창 떨어져 있고 개선이 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참 기적적인 것은 누구든 하나는 세계적인 선수가 나온다는 것이다. 안우진도 믿을만하고, 이정후도 그렇다. 

 

WBC가 내년에 있는데 나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는 사안이 한국계 MLB리거 합류추진이다. 정말 신선하지 않는가. 이제는 예전부터 세계화시대가 왔었고 한국만이 유일하게 한부모 한국인에 대해 굉장히 어려운 시선들이 많고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위기다. 나는 반대다. 이런 선수들도 많이 유입이 되어야만 프로스포츠에 발전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 의견은 아직도 변함이 없다. 총재가 참 여러가지 생각도 하고 있고 그게 따른 실천도 하고 있으니 나는 아직도 프로야구를 좋아하고 좋아할 수 밖에 없다. 한국계 미국인들이 얼마나 동기부여 되겠는가. 또한 그들과 같이 플레이 한다면 우리 프로야구 선수들도 정말 많이 배울 것이다. 

 

이런 긍정적인 점을 믿고 3월 9일부터 있는 WBC를 즐겨도 될것 같다. 이런 움직임이 KFA에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일본축구협회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제발 좀 따라라도 했으면 한다. 어느어느 대회를 참가하고 어떤 대회를 개최할 것인데 그 나라까지 지정되어 있다. 이러니 일본축구가 발전할 수 밖에 없다. 

이런 움직임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래서 야구는 아직도 인기가 많고 대한민국의 NO.1 스포츠라고 하는것이다. 

 

과연 누가 합류를 하게 될것인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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