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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2023 WBC, 잘하든 못하든 기대가 된다.

by 스.진.남.(스포츠에 진심인 남자)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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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야구의 열기. 

3월 초부터 야구뉴스가 많이 나올 것이다. 2월에는 대한민국 WBC 정예멤버가 확정이 될 것이고 그 시기가 되면 타 국가대표들도 확정이 되면서 그 선수들과 경기를 하기 전 뜨거운 취재 열기. 여러가지 많은 뉴스 등등.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https://v.daum.net/v/20221231085233696

 

 

 

2023 WBC는 모든 국가들이 예전과 다를 것. 

야구가 점점 세계화가 되면서 본인들 국가를 대표하는 행동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면서 대회에 참가할 것이다. 그런 선수들이 이번대회에는 이전 WBC와는 그 참여도가 다를 것이다. 앞으로는 더더욱 이 열기가 가열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 말은 즉, 야구를 잘 하는 나라인데 또한 최정상급 선수가 있는데 MLB 시즌에 영향이 있을 것 같은 Top 클래스 선수들은 잘 참가하지 않았으나 이번 대회부터는 그런 선수들이 대폭 참가할 것이다. 

미국대표팀도 트라웃, 무키베츠, 놀란 아레나도, 폴 골드슈미드, 하퍼, 리얼무토 등  MLB에서 최고 연봉이라면 이름이 오르는 선수들이 참가한다는 소식이 있다. 만약 그렇다면 한 야구 하는 쿠바, 푸에트로리코, 도미니카 등등 정말 유명한 선수들이 참가할 것이다. 정말 이번 대회는 대박이다. 

우리 선수들이 실력을 잘 알수 있고 얼마나 세계와 가까워 졌는지 모든 팀들이 알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도 만만치 않다. 다만 걱정되는 것이 있다.

2006 WBC. 박찬호, 이종범, 이승엽, 최희섭, 김동주, 서재응, 김선우, 김병현, 박진만, 이진영 등

2009 WBC. 류현진, 김광현, 윤석민, 임창용, 김태균, 이범호, 추신수, 오승환 등

 

흐름과 느낌이라는 것을 봤을 때 이 멤버를 보고 2023 멤버를 비교해봤을 때 어떤 생각이 드는가. 

내 생각에는 무게감이 문제다. 상대팀을 우리 입장에서 봤을 때도 마찬가지다. 중심선수가 누구인가부터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오타니가 일본대표팀에 있다고 생각해봐라. 아.....

 

2006 멤버를 봤을 때 이 무게감은 정말 어마어마하다. 물론 박찬호는 전성기가 지났고 이종범, 김병현도 마찬가지지만 썩어도 준치라는 말이 있듯이 이건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표현이 안될 정도다. 저 멤버들은 정말 한국역사의 레전드들이다. 

2009 멤버를 봤을 때도 류현진, 김광현, 임창용 셋만 언급해도 이 무게감은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 시절이 그리울 정도이고 그 때 야구를 봤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하다. 

10년이 넘게 지난 이 시점에서 우리 멤버, 우리 프로야구를 봤을 때 투수쪽에 저런 무게감을 자랑하는 선수가 있나 싶다. 현재 안우진은 50인 명단에 빠져있고 구창모가 기억이 나는데 구창모는 부상에서 회복중이라 2022년에는 특별히 한 것이 없다. 그 외에 기억나는 선수는 투수중에는 특별히 없다. 야수중에는 이정후, 나성범이 생각이 나긴 하지만 야구는 투수놀음 아닌가. 특히 단기전에는 더 그러니 내가 정말 많이 걱정이 된다. 제발 이 걱정이 기우라는 것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뿐이다. 

 

WBC에서 성적이 2023년 또는 그 이후 몇년을 예측하게 한다. 

우리나라는 특히 대표팀 성적에 의해 프로야구나 프로팀의 흥행을 좌우한다. 프로야구가 그랬고 프로축구가 그러하며 여자 프로배구가 그렇다. 여자 프로배구는 시장면에서는 축구보다 떨어지지만 그 인기는 넘어섰다고 본다. 전 세계 최고 선수인 김연경이 흥국에 있으니 말이다. 수비도 잘하고, 공격도 잘하고, 인품도 뛰어나고 게다가 이기겠다는 지독한 승부욕까지, 그저 경기를 지켜보는 팬 입장에서도 승부욕에 피가 끓는다. 김연경 존재만으로 상대팀들은 골치가 아프다. 아마 감독입장에서는 너무너무 힘들것이다. 옐레나가 어느정도 못하면 김연경을 투입하면 된다. 눈동자만 살짝 돌리는 노룩 스파이크를 해서 점수를 내는 것을 보면 그저 넋을 놓을 수 밖에 없다. 이건 못 막는다. 

내가 이런 면을 봤을 때 허구연 총재를 좋아할 수 밖에 없다. 유튜브 야구부장 채널에서 WBC는 1년 전부터 준비를 해야된다고 방송에서 언급했고 정말 그것을 실천했다. 현수 에드먼, 김정혁(레프스나이더)가 합류하는 것 자체만으로 준비부터 다르다고 느낄 수 밖에 없다. 이 기대에 부응하는 성적이 났으면 한다. 나는 대한민국 야구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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