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싱가포르 축구.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7:0 승리. (손흥민, 이강인 멀티골)

한국 대 싱가포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결과. 7 : 0 승리.

한국 대 싱가포르 경기결과(7:0으로 한국이 대승했다.)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인 한국 대 싱가포르 경기는 7:0으로 대한민국이 승리하였다.

전반 9분 만에 이강인이 득점을 만들어냈고 이어서 주민규가 헤딩골로 득점을 했다. 이로써 주민규는 국대 첫 골을 오늘 만들어내면서 득점의 갈증을 해소하게 되었다. 후반전은 압도하였는데 손흥민, 이강인, 손흥민, 배준호, 황희찬까지 5골을 만들면서 최종 스코어는 7: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하였다. 

 

 

전반 3분만에 슈팅을 때리면서 화려한 공격의 서막을 시작한 대한민국은 전반전 9분에 이강인의 페널티박스 내에서 간단한 드리블을 쳐서 왼발이 아닌 오른발 강슛으로 첫 골을 뽑아냈다. 그리고 두 번째 골은 3번 김진수의 크로스를 주민규가 원바운드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는 헤딩골로 2:0을 만들고 전반을 마무리 지었다. 

후반전은 손흥민이 사이드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중간으로 치고가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도 비슷한 흐름으로 골을 만들면서 정말 클래스가 다르다는 것을 단숨에 보여줬다. 그리고 80분에는 교체되어 들어간 배준호도 국대 첫 골을 만드는 컷인 플레이로 득점을 하여 뜻깊은 경기가 되었고 마지막 골은 황희찬이 득점을 하면서 시원하게 경기가 끝나게 되었다. 

손흥민은 오늘 2골을 기록함으로써 A매치 통산 48골을 기록하면서 차범근, 황선홍에 이어 3번째 A매치 최다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손흥민, 이강인의 멀티골, 주민규의 3도움(해트트릭), 배준호 데뷔골까지 기록이 정말 풍성한 경기였다. 

 

경기 내내 손흥민은 최소 2명씩 따라붙은 수비수들을 요리조리 따돌리고 휘저으며 압도를 하여 싱가포르 선수들과는 클래스가 다르다는 것을 그라운드가 있는 내내 증명했다. 속도면 속도 개인기면 개인기 슈팅이나 크로스까지 완벽하게 모든 것을 해냈다.  

 

 

대한민국 라인업

한국 대 싱가포르 대한민국 선발 라인업

 

대한민국은 선발라인업은 수비라인을 제외하고는 큰 이견은 없었을 것이다. 공격수는 주민규, 미들진에는 이강인, 이재성, 황인범, 손흥민이 나왔고 수비형 미드필더는 오랜만에 정우영이 나서게 되었다. 왼쪽 윙백은 김진수, 센터백은 권경원, 골키퍼는 조현우가 나오는 것은 쉽게 예상이 가능했지만 오른쪽 윙백과 나머지 센터백 1명은 오리무중이었는데 황재원과 조유민이 나오게 되었다. 특히 센터백은 김민재가 부재하면서 누가 나올지 궁금했는데 조유민이 선발출장하였고 끝까지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대한민국 교체 라인업

한국 대 싱가포르 전 대한민국 교체 라인

 

대한민국의 교체멤버도 어느정도 예상한 대로 황희찬, 배준호, 엄원상, 오세훈 등이 투입되었다. 투입된 시점은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오늘 이른 시간에 멀티골을 기록한 이강인이 빨리 교체되었고 데뷔골을 넣은 주민규 역시 60분도 되지 않아 교체되었다. 주민규는 오늘 데뷔골에 도움 3개를 기록하며 그 짧은 시간에도 만점활약을 했다고 볼 수 있다. 

황희찬과 배준호는 교체되어 투입되었음에도 좋은 움직으로 각각 1골을 기록하며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특히 배준호는 국대 첫 경기에 골을 기록하면서 강렬한 임팩트를 심어줬다. 그렇게 활약이 궁금했는데 기가 막힌 컷인플레이 골을 넣으며 역시 스토크시티의 왕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은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굉장한 자심감을 보여줬으며 정식 감독이 없는 상태에서도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좋은 결과가 있었다는 것에 대한 좋은 평 그리고 특유의 인성으로 정말 대한민국 축구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강렬히 전달하였다. 

https://youtu.be/gYAy8imf8oI?si=_K9r_IDg6A5K-Ksc

한국 대 싱가포르 경기 후 손흥민 인터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다음경기는 한국 대 중국으로 6. 11. 20:00, 경기장은 상암월드컵 경기장이다. 

한국 대 중국 월드컵 2차 예선 경기

대한민국의 시원한 승리를 다시 한번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