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오늘 경기 결과(4. 2.), 순위, 일정, 하이라이트.

프로야구 경기결과(4. 2. 화)

KBO 리그는 월요일이 휴일입니다. 그래서 항상 월요일은 야구가 없어 심심한 경우가 많은데 어느 새 화요일이 되어 프로야구의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경기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프로야구 4.2.화 경기결과

 

오늘 주목할 경기는 한화의 연승여부와 국가대표 선발투수의 맞대결인 KIA와 KT와의 경기를 선정했었는데요. 결론적으로 한화는 연승에 아쉽게 실패했고 KIA와 KT경기는 KT가 승리하였습니다. 중점으로 선정한 경기와 그외 경기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롯데 : 한화 

롯데 한화  4.2. 경기결과

오늘 경기 키포인트

1. 양팀 선발투수(나균안, 산체스)의 호투

나균안 : 6이닝 4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무실점, 산체스 5.2이닝 4피안타 1볼넷 1사구 8탈심진 무실점. 

양팀 선발투수는 그야말로 명품투구를 선보였습니다. 각 선발투수가 이닝보다 많은 탈삼진과 이닝보다 적은 피안타가 데이터만으로도 증명이 가능한데요. 선발투수는 정말 훌륭했고 승과 연결되지 않아 불운했습니다. 

 

2. 결승타의 주인공 손호영

한화의 마무리 투수 한승혁을 조기투입했으나 2사 1, 3루의 찬스를 손호영이 살리는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습니다. 이 타점은 양팀의 유일한 타점이었고 이것이 결승타가 되어 승리의 일등공신의 역할을 해냈습니다. 

 

3. 한화 이글스의 9회말 노아웃 만루 무득점 

롯데 마무리투수 김원중이 하주석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대타 최진호가 시원한 2루타를 쳐 무사 2, 3루의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재원이 1구 투구 후 고의사구로 내보내어 무사 만루 상황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상황에서 문현빈이 초구를 건드렸으나 홈, 1루 병살타로 물러났고 2번 타자 페라자를 또 다시 고의사구로 내보내며 2사 만루상황을 만들었으나 3번타자 채은성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끝나버렸습니다. 

 

무사만루는 가장 점수가 많이 나는 상황이기도 하나 가장 점수가 나지 않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오늘 경기 무사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 한화가 타격감이 하락된 이 시점에 내일 경기를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합니다. 

 

KIA : KT 

KIA KT  4.2. 경기결과

 

오늘 경기 키포인트

1. KT 에이스 고영표의 호투, KIA 양현종의 아쉬운 부진

고영표는 6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4삼진으로 호투했고 양현종은 5.1이닝 동안 5피안타 4실점(4자책) 1홈런 3사사구로 아쉬운 투구를 했습니다. 양현종의 1피홈런은 장성우의 쓰리런으로 흐름이 KT로 넘어가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KT는 이번경기로 3연패를 끊었고 올시즌 팀 2승을 챙겼습니다. 9회초 5실점은 불안한 요소이긴 하지만 그전까지 10득점을 했기에 충분히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내일 9회 5실점을 한 이 흐름이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해집니다. 

 

 

키움 : 삼성

키움 삼성 4.2. 경기결과

오늘 경기 키포인트

1. 키움히어로즈의 3연승, 삼성 라이온즈 6연패

키움은 선발투수 김선기가 5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경기를 하여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삼성은 에이스 원태인이 5이닝 동안 7피안타 4자책점으로 팀을 구하지는 못했습니다.

또한 원태인에 이어 이승현이 2이닝 동안 3피안타와 4사구를 3개를 내주면서 4실점을 하여 흐름이 완전히 키움으로 넘어가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삼성은 오늘 에이스 원태인을 내보냈으나 승리를 하지못하였습니다. 내일 경기를 어떻게든 승리를 하여 좋은 흐름을 가져오는 것이 우선일 것입니다. 

 

 

두산 : SSG 

4.2. 두산 SSG 경기결과

 

오늘 경기 키포인트

1. 두산 선발투수가 버티기 힘들었던 SSG의 홈런포(특히 한유섬의 2홈런 7타점의 엄청난 활약)

SSG가 홈런 5방을 터뜨리며 기분 좋은 4연승을 거두었습니다. 각 팀 선발투수는 3이닝을 버티지 못했습니다.

특히 한유섬은 5타수 3안타(2홈런) 7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박성한이 4타수 3안타(1홈런) 3득점 1타점, 하재훈이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고 최정은 1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1타점을 기록하였고 주루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되었습니다.

 

 

NC : LG

4.2. NC LG 경기결과

 

오늘 경기 키포인트

1. NC 3연승과 LG 3연패(LG의 필승조가 아쉽게 무너졌다)

이 경기는 6회 경기가 다이나믹했습다. 최원태는 2회 이후 12타자 연속 범타를 이어갔으나 6회 선두타자 권희동에게 2루타를 맞았고 손아섭의 투수 땅볼 때 재빨리 리드가 길었던 2루 주자를 태그 아웃시켰습니다.

2사 2루에서 박건우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최원태는 투구 수 101개에서 교체되었습니다.

2사 1,2루에서 등판한 2번째 투수 김진성이 서호철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내줬고 김성욱에게 1타점 2루타를 맞고 4-4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김형준을 볼넷으로 내보내, 2사 만루가 됐습니다. 김주원에게 밀어내기 볼넷으로 4-5 역전까지 허용하며 김진성이 내려가고, 이우찬이 올라와 박민우를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NC는 7회 2점을 더 달아났고 이용찬을 8회 2사 이후 내보며 경기를 틀어막으며 NC가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프로야구 현재 순위(4.2.기준)

프로야구 순위 4.2.기준

 

한화가 7연승 덕분에 아직 1위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3연승 중인 NC와 오늘 패배했지만 기아도 만만찮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SSG도 오늘 선발투수가 제 몫을 못해줬지만 뜨거운 홈런포 5방으로 시원한 경기를 보여줘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듯 합니다.  삼성의 6연패가 눈에 띄는데 저 패배를 벗어나는 승리가 필요할 듯 보입니다. 

 

 

2024년 4월 3일 선발투수 예고

4.3. 선발투수 예고

 

선발투수 면면을 보면 내일 한화 이글스의 뜨거운 국가대표 문동주가 선발등판을 합니다. 한화와 롯데 경기가 선발투수 선수면을 보았을 때 가장 눈에 띕니다. 오늘 아쉽게 진 경기를 내일 호투로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오늘 경기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내일은 일기예보 상으로는 저녁 6시까지 우천이 예보되어 있긴 한데 경기에 지장이 있을지 궁금하고 경기 전 우천으로 인한 변수가 있을지 지켜볼만한 이슈가 될 듯합니다. 내일도 뜨거운 경기 기대하며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