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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프로야구(KBO)

전직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 이슈(마약투약 혐의 등)

by 스.진.남.(스포츠에 진심인 남자) 2024.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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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하면 나타나는 마약 이슈. 

 

은퇴한 프로야구 선수 그리고 한동안 프로야구 해설위원 오재원이 마약투약 혐의로 체포되었다. 

3월 19일 TV조선에 의하면 서울강남경찰서에서 오재원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의하면 최근 간이 마약 시약검사를 받았고 음성이 나왔으나 마약 투약 증거를 확보하여 체포되었다. 

 

 

프로야구 오재원 선수

오재원은 2003년 2차 9라운드 72순위로 두산에 입단하여 2022시즌까지 두산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프로야구 입단 전에는 야탑고, 경희대를 졸업하여 두산의 지명을 받았다. 

프로야구 통산 1571경기에서 4321타수 1152안타 타율 0.267, 홈런 64 타점 521 득점 678, 통산 OPS(장타율+출루율) 0.712를 기록했다. 레전드급은 아니었으나 준수한 성적이었고 20년에 가까운 원클럽맨으로 두산의 전성기에 구성원을 이루었던 선수로 매우 파이팅이 넘쳐 강한 승부욕 또는 선을 넘는 도발, 둘 사이의 선을 항상 넘나들던 선수였다.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

 

특히 프리미어 12 한일전 당시 일본에 무득점으로 끌려가던 중 대타로 나와 일본선수의 마인드를 매우 도발하는 타격폼과 액션으로 일본을 무너뜨리는데 선봉장이었고 그 경기 두 번째 타석의 홈런성 장타는 비록 일본선수의 호수비로 잡혔지만 일본에 대한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선수였다. 이 경기로 인하여 오재원은 오열사가 되었다. 

 

 

해설위원 오재원

은퇴 후 2023시즌 SPOTV에서 야구 해설위원으로 투입되었으나 해설위원의 선을 넘는 편파적인 중계방송으로 몇 차례 구설수에 올랐으나 그 나름대로 해명으로 넘어갔으나 '코리안특급' 박찬호 저격발언, 군 복무 중인 삼성의 양창섭의 빈볼 발언 등  매우 다양한 구설수와 부적절한 코멘트로 인하여 스스로 해설위원의 자리를 내려놓았다. 해설위원을 내려놓는 당시에도 보복성 멘트를 SNS에 게시하며 역시 오재원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다. 

 

 

현재 근황

지난 10일 함께 있던 여성의 신고로 한 차례의 마약혐의 조사를 받았다. 당시 오재원은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고 그 당시 간이 시약검사에 음성판정이 나와 귀가 조치되었다. 그러나 추가적으로 마약 투약 단서를 강남경찰서 측에서 확인하였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한 상태로 경찰서에 위치해있다. 

 

선수시절뿐 아니라 은퇴 후에도 다양한 구설수와 행동으로 많은 부분에서 논란이 되었던 그이기에 이번 논란에서도 역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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