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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프로야구(KBO)

프로야구 순위, 결과(4. 4) 일정. 하이라이트.

by 스.진.남.(스포츠에 진심인 남자) 2024.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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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 전구장 경기진행

오늘은 날씨가 좋아 프로야구 5경기가 다 열렸습니다. 어제는 우천으로 2경기가 취소되었는데 오늘은 그에 비해 날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오늘 결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4.4. 프로야구 경기결과
4.4. 프로야구 경기결과

오늘 경기 전반적인 특징

키움삼성전을 제외하고는 3점 차 이하의 경기가 진행되었고 잠실, 문학, 대전 경기는 1점 차 승부로 꽤 터프한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어제 제가 선정한 관심경기 2경기(롯데한화, 두산 SSG)와 기타 경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롯데 : 한화

4월 4일 한화 롯데 경기결과

주목할 포인트

1. 오늘도 가득찬 한화이글스 파크

한화팬들은 요새 너무나도 좋겠습니다. 한화가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복귀로 돌풍의 팀이 될 것이라는 누구나 인지를 하고 있었지만 비록 시즌 초이기는 하나 1위를 수성할 것이라고 까지 예측은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중 아이러니는 가장 강력한 무기인 류현진의 승수가 아직 없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시즌이 지날수록 위력을 보여줄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어제 9회 무사만루 무득점 패배로 분위기가 좀 가라앉을 수 있는 위기를 오늘 경기로 완벽히 회복했습니다. 

 

2. 아쉬운 활약의 문동주, 롯데의 윌커슨

오늘 선발투수들은 각각 5이닝 동안 4실점을 했습니다. 문동주는 3회 들어와 흔들리기 시작했고 윌커슨은 5회에 본격적으로 위기를 맞았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문동주는 4 실점으로 노디시즌으로 물러났으나 팀이 살아나 패전은 면했습니다. 윌커슨은 그래도 4회까지는 1 실점으로 잘 틀어막았으나 5회 페라자에게 홈런을 허용한 것이 컸습니다. 

 

두산 : SSG

4월 4일 두산 SSG 경기결과
4월 4일 두산 SSG 경기결과

주목할 포인트

1. 위력적인 알칸타라, 김광현의 이른 교체

두산의 알칸타라는 8이닝 2실점으로 SSG에게 굉장히 위력적이었다. 8회 투구까지 91개를 던졌고 시즌 초가 아니었다면 더 던졌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김광현은 부상으로 스스로 3이닝이 안 되는 시점에서 내려왔고 탄탄한 불펜이 잘 버텨줬습니다. 결국 끝날 때까지 2 실점만 하고 불펜에서 더 이상의 실점이 없었습니다. 오늘 승리의 투수진의 역할이 굉장히 컸습니다. 김광현의 회복여부도 SSG 입장에서 굉장히 중요한 사건이 될 듯합니다. 

 

2. 강정호스쿨 이후 뭔가 변화된 김재환

9회초 연장으로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트린 김재환은 유튜브에서 킹캉스쿨(강정호 타격교실)에 입소하여 한동안 교육을 받았습니다. 올해 강정호 스쿨에 간 선수는 김재환, 정훈, 한동희, 박세혁 등의 선수가 있는데 특히 강정호는 김재환의 작년 스윙을 보고 매우 안타까워했습니다. 그 이유는 기본적으로 파워가 좋은 선수라 타격기술을 조금만 보완한다면 잠실에서 20개 이상의 홈런이 가능한 선수라 판단했기 때문이죠. 오늘도 홈런을 때려내 벌써 3개의 홈런을 쳤고 타율도 현재 3할이 넘습니다. 아직 시즌 초이지만 작년의 스윙과 결과는 확실히 달라 보이고 이 효과가 분명 있어 보입니다. 

 

3. 랜더스의 6연승

SSG는 올해 강팀으로 선정되는데 어려움이 있는 팀이었습니다. 보강소요도 많지 않았고 SSG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김원형 감독도 썩 석연찮은 이유로 교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요소 상관없이 제작년 우승을 했던 DNA가 있어 그런지 시즌이 갈수록 탄탄한 전력이 눈에 띕니다. 이길 수 있는 찬스에서 점수를 내는 확률이 높고 막아야 할 때 확실히 틀어막는 투수진의 조화가 현재 굉장히 좋아 여전히 탄탄한 전력이라 볼 수 있습니다. 

 

언급하고 싶은 경기

삼성 : 키움

4월 4일 삼성 키음 경기결과

주목할 포인트

1. 벌써 2패의 삼성 외인용병 코너

오늘 경기는 5.2이닝 동안 7피안타 4 4사구 5 실점으로 꽤 실망스러운 성적입니다. 벌써 2패를 기록하고 있네요. 기록상 살펴보면 5이닝 3 실점 시점에서 교체가 필요해 보였으나 웬일인지 6회에도 등판을 했습니다. 6회에 결정적인 점수를 내주면서 추격의 의지를 조금씩 내려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외인용병 농사가 벌써부터 어둡다는 평이고 메이저리그 도전을 한 뷰캐넌이 생각이 날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물론 뷰캐넌도 메이저리그의 높은 벽에 밀려 마이너로 갔습니다. 뷰캐넌은 삼성과 궁합이 참 잘 맞았는데 그의 미국행이 참 아쉬웠던 삼성의 경기였습니다. 

 

2. 9회 5실점 투수를 놔둔 감독

9회 초까지 5:1로 4점 차이었는데 홍정우를 그대로 이닝을 끝나게 하면서 아예 오늘 경기를 접어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들정도입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교체를 해서 점수를 틀어막고 9회 말에 좀 따라가는 모습을 보였다면 좋았을 텐데 투수교체에 대한 생각자체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한 경기를 이렇게 쉽게 주고 나면 다음 경기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많은데 그 사항이 참 안타까워 보입니다. 벌써 삼성도 7연패 중입니다. 그것도 홈에서 연속으로 지고 있다 보니 관중도 별로 모이는 것 같지 않습니다. 어제 휴식을 취한 선수들이 회복되어 오늘 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시대 했는데 오늘 경기 패함으로 인하여 또다시 뭔가의 반전이 필요해 보이는 삼성입니다. 

 

프로야구 순위(24년 4월 4일 기준)

프로야구 순위(4월 4위 기준) SSG와 삼성의 성적이 대조적이다.

 

6연승 중인 SSG랜더스와 7연패 중인 삼성 라이온즈의 상반된 성적이 유난히 눈에 띕니다. 삼성은 뭔가 반전이 필요해보입니다. 시즌 초에 저런 연패는 시즌 마지막까지 영향을 줄 수 있기에 두 자릿수 패배 이전에 반드시 패배를 끊어야만 합니다.  

 

4월 5일 경기 일정

4월 5일 경기일정(선발투수 예고)
4월 5일 경기일정(선발투수 예고)

주목할 경기

류현진이 등판하는 한화와 키움경기가 주목됩니다. 류현진은 아직 올해 승수가 없습니다. 내일 경기에서 시원하게 1승을 챙길지 주목됩니다.

또한 연패중인 삼성이 KT를 2 연속으로 꺾은 기아타이거스를 광주에서 만나게 됩니다. 외인용병들의 대결인데 삼성의 연패를 끊을지 여부도 관전포인트가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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