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구/프로야구(KBO)

4월6일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순위, 결과, 일정 등.

by 스.진.남.(스포츠에 진심인 남자) 2024. 4. 7.
728x90

4월 6일 프로야구 결과

주말 시작인 토요일 프로야구 경기는 뜨거웠습니다. KBO 리그 관객기록을 보니 모든 구장이 만 명을 넘어가는 인원이 입장했습니다. 점점 대중화가 되는 프로야구의 열기답다는 생각이 들며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전 구장 경기결과를 보겠습니다.

4월 6일 프로야구 경기결과
4월 6일 프로야구 경기결과

 

경기결과를 보니 큰 점수차의 경기도 있고 한화, 키움전처럼 1점차 승부도 있었습니다. 오늘 경기를 보니 삼성이 드디어 8연패를 벗어나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오늘 경기 하이라이트는 링크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삼성 : KIA

4월 6일 삼성, KIA 경기결과
4월 6일 삼성, KIA 경기결과

 

오늘 경기는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습니다. 2만명이 넘는 관중이 입장한 것을 보니 기아의 인기는 정말 대단해 보입니다. 삼성입장에서는 8연패에 원정경기라 매우 어려운 경기였을 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패의 늪에 빠져있던 삼성이 마침내 연패를 탈출하며 승리를 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눈에 띄는 몇 가지 핵심 포인트를 짚어보겠습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전략 변화와 집중력

전략적 변화 : 삼성은 타선에 큰 변화를 주었습니다. 오재일을 2군으로 내려보내고 김재혁을 콜업하여 좌익수를 맡긴 것, 베테랑 강민호의 선발 라인업 제외 등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고,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결정적 순간의 집중력: 특히, 9회 초 대타 김헌곤의 중견수 옆 2루타는 승부의 결정적인 순간에 나온 안타였습니다.  

 

KIA 타이거즈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특히 김태군의 좌월 투런포와 좌월 솔로포는 팀에게 반격의 기회를 주었으나  9회에 전상현이 무너지면서 삼성 라이온즈에게 승리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투수진의 역할과 경기의 변곡점 필승조의 가동: 삼성 라이온즈는 4회 역전당한 직후 필승조 최하늘을 조기에 투입하여 연패 탈출을 위한 의지를 보였고 팀이 승리로 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선발 투수의 아쉬움: 양팀의 선발 투수는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KIA의 윤영철과 삼성의 이승민 모두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이승민은 4회 하위타선을 막지 못해 아쉽게 강판되었습니다.

삼성은 오늘 승리를 했으나 선발진이 오늘 역시 아쉬움을 남겨 내일경기는 삼성 선발이 얼마나 오랫동안 버텨주는지 여부에 승리가 달려있다고 봅니다. 기아는 내일 양현종이 선발등판하며 타선에서 어느 정도만 터트려준다면 승리를 무난히 가져올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할 수 있으나 대투수 양현종도 예전처럼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흥미진진한 경기가 예상됩니다. 

 

한화 : 키움

4월 6일 한화 키움 경기결과
4월 6일 한화 키움 경기결과

 

오늘 경기도 키움이 승리를 했습니다. 류현진에 이어 페냐까지 격파한 키움의 상승세가 정말 무섭습니다. 시즌 초반의 연패에서 벗어나 연승의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키움의 공격 전략과 선수들의 활약 선취점의 중요성: 키움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한화의 펠릭스 페냐를 상대로 선취점을 가져갔습니다. 1회 4점과 3회 2점을 내며 경기 내내 키움에게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핵심 타자들의 활약: 로니 도슨과 이형종은 이날 경기에서 각각 홈런을 포함한 중요한 타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이형종의 스리런포는 경기의 분위기를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한화의 반격과 투수진의 아쉬운 모습 한화 타선의 반격: 한화도 노시환, 페라자의 홈런으로 점수를 만회하며 반격을 시도했습니다. 특히 9회에는 추격의 기회를 잡았으나, 결정적인 순간에 점수를 더 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펠릭스 페냐의 난조: 한화의 선발 투수 펠릭스 페냐는 이날 3이닝 동안 6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습니다. 이는 한화에게 시즌 첫 연패로 이어졌습니다.

경기의 전환점 키움의 집중력: 키움은 경기 중반 이후에도 득점 기회를 살리며 한화의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특히 도슨의 7회 솔로홈런은 팀에게 승리를 확신시키는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포기하지 않았떤 한화 : 한화는 9회 말 2점을 추격하며 경기의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더라도 쉽게 지지 않는 한화의 분위기는 내일 키움에게 쉽게 스윕을 당하지 않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NC : SSG

4월 6일 SSG NC 경기결과
4월 6일 SSG NC 경기결과

 

NC는 1회부터 선발투수 더거를 두드리며 9점을 냈습니다. SSG는 1회만으로도 경기가 어렵게 풀어갈 수밖에 없는데 2, 3회에도 3점, 2점을 내주며 오늘 경기를 어렵게 가져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SSG 랜더스의 외국인 투수 로버트 더거는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KBO리그 역대 한 경기 최다 타이기록인 14실점을 기록하며 크게 무너졌습니다. 더거는 3이닝 동안 12피안타, 4볼넷, 3사구, 4탈삼진을 기록하며 14실점(13자책)을 내주었고, 이로 인해 시즌 2패째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경기는 NC 다이노스의 압도적인 공격으로 시작되었습니다. 1회에만 9점을 내주며 NC의 타선에 완전히 휘둘렸습니다. 이후 2회와 3회에도 점수를 내주며 경기 초반에 이미 승패가 기울었습니다.

더거는 경기 도중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이 TV 중계 화면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NC 다이노스 타선은 이날 장단 17안타로 16득점을 올리며 대폭발 했습니다. 김형준이 3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고, 박민우는 3안타 3타점 1볼넷 1사구로 5출루 경기를 펼쳤습니다. 서호철, 박건우, 천재환, 권희동, 손아섭 등도 고르게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한편, NC 선발투수 다니엘 카스타노는 6⅔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7탈삼진 3실점(무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거두었습니다. 이 대승을 통해 NC 다이노스는 SSG 랜더스를 4위로 밀어내고 한화 이글스와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두산 : 롯데

4월 6일 두산 롯데 경기결과
4월 6일 두산 롯데 경기결과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두산을  8-1로 대승을 거두며 시즌 3승째를 달성했습니다.

이 경기에서는 롯데의 선발 투수 박세웅이 7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1실점의 뛰어난 투구로 시즌 첫 승을 따냈고, 정훈, 레이예스, 전준우, 이정훈 등 중심 타선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총 7타점을 합작했습니다.

반면, 두산은 선발 곽빈이 5이닝 9피안타 1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으며, 타선에서는 박준영의 홈런 외에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롯데는 이번 경기를 통해 타선의 슬럼프를 극복했고 토종 에이스 박세웅의 활약으로 모처럼 대량 득점과 함께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이 경기는 롯데 선발투수가 7이닝을 책임졌고 전미르, 김원중이 각각 1이닝씩 책임지고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롯데는 정석적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안경 에이스 박세웅의 부활이 반갑고 타선도 다음 경기를 기대되게 합니다.  

 

KT : LG

4월 6일 KT LG 경기결과
4월 6일 KT LG 경기결과

 

LG 트윈스가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구본혁의 끝내기 만루 홈런으로 8-4로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성적을 7승 5패 1무로 끌어올렸습니다. 이로써 LG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였고, KT는 3승 10패로 10위 최하위로 떨어졌습니다.

경기 초반에는 KT가 우세했지만, LG는 중반 이후 타선의 집중력과 구본혁의 결정적인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LG의 선발 케이시 켈리는 7이닝 동안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고, 구본혁은 2경기 연속 끝내기의 주인공이 되며 타격에서 크게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KT의 선발 웨스 벤자민은 6이닝 동안 1실점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으나,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어제 제가 주목한대로 각 팀의 선발투수들이 포스트시즌에 보여줬던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KT의 불펜이 무너지며 시즌 초 가장 먼저 10패를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KBO리그 순위

KBO리그 순위(4월 6일 기준)
KBO리그 순위(4월 6일 기준)

 

 

4월 7일 경기일정

4월 7일 경기일정
4월 7일 경기일정(내일 선발투수 중 양현종 경기가 가장 주목된다)

 

내일 경기는 8연패를 벗어난 삼성과 양현종이 선발등판하는 삼성과 기아의 경기가 제일 주목됩니다. 또한 6연승의 키움이 한화를 스윕을 하며 7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여집니다.

내일 한화의 선발투수가 김민우라 쉬워 보이지 않지만 키움의 타선 집중력이 쉽사리 가라앉을 것 같지는 않아 기대가 됩니다. 

내일 역시 이슈가 가득한 경기가 있어 또다시 내일 찾아뵙겠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