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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선전포고. '돈봉투 의혹' 검찰 출석

by 스.진.남.(스포츠에 진심인 남자) 2023.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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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늘(8일) 검찰 출석

오늘(8일) 오전 8시 25분쯤 검찰 청사에 도착한 송영길 전 대표는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송영길 전 대표는 주장의 요약은 아래와 같다. 

"검찰은 정치적 기획수사를 해오고 있다. 저에 대한 모든 사항이 처벌에 관련된 죄가 성립되지 않으니 증거 조작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러다 보니 주변 사람 100여 명을 압수수색, 소환하여 별건 수사로 올인하고 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출석 간 기자 앞에서 입장문을 먼저 밝히고 기자의 질문을 받은 후 청사로 들어갔다. 입장 전 많은 인원들의 고함소리가 들리는데 "자수, 자백해라" 라는 말과 "송영길은 죄가 없다. 파이팅!" 두 부류의 말이 함께 들리는 한 때 고성이 오가는 상황이 있었다. 입장문은 가장 아래에 있으니 참고하시면 된다. 

 

취재기자는 '돈봉투 관련 의혹에 동의하는가, 그리고 언론에 주로 보도가 되는 묵비권을 행사할 예정인가' 크게 2가지 카테고리의 질문을 하는 것으로 보였다. 

 

 

송영길 전 대표는 '검사앞에 아무리 억울한 점을 해명해 보아도 실효성이 없다.' 며 '헌법이 보장한 권한인 묵비권도 행사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은 공당의 대표까지 한 인물이니 실체 규명을 위해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고 준비한 질문에 대해서도 다 물어보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12.8.검찰 출석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12.8.검찰 출석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송영길 전 대표의 입장문(받아적은 내용이라 언급 간 약간의 오류가 있을 수 있음)

 

물러서지 않겠습니다. 검찰 독재에 대한 전국민적 저항 운동에 함께하겠습니다.  파리에서 귀국한 지 8개월이 다 되어서 검찰이 저를 소환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저의 입장은 4월 22일 기자 회견부터 지금까지 일관됩니다.
주변 사람들 괴롭지 말고 저부터 수사할 것을 수차례 촉구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정치적 기획수사를 해오고 있습니다. 돈봉투 관련하여 저에 대한 증거 조작이 제대로 안 되니  저의 주변 사람 100여 명을 압수 소환하여  별건 수사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증거조작 별건 수사 온갖 협박 회의로 불법을 일삼는 일부
정치화된 특수부 검사와 맞서 싸우겠습니다. 검찰과 독재는 두려움을 먹고 자랍니다.
쫄지맙시다.  
헌법이 부여한 방어권과 저항권, 헌법을 회복하기 위해 당당하게 맞서 싸워 나갑시다.  사법의 주도권을 검사에게 넘겨서는 안 됩니다. 검사의 일방적인 피의자 신문조서로 사법 판단을 좌우하는  시대를 끝내야 합니다. 판사 앞에서 변호사의 탄핵을 거쳐 검증된 증거로 유무죄가 판단되어야 합니다.  

개정된 형사 소송법 제312조 1항에 따라 검사의 피의자 신문조서는 피고인이 법원에서 그 내용을 부인하면 증거 능력이 없습니다. 윤석열 정권과 일부 특수부 검사들의 행태는 더 이상 공익의 대표자로 볼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검사의 객관 의무를 포기했습니다. 따라서 검사 앞에 가서 아무리 억울한 점을 해명해 보아도 그 실효성이 없습니다.  
판사 앞에 가서 하겠습니다. 검찰이 압수수색으로 꾸며낸 증거를 법정에 제출하면 법정에서 바꾸겠습니다.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로 인기를 끌어 정권을 잡은 윤석열 검찰입니다. 권력을 잡으니 하이에나처럼 살아있는 권력의 하수인이 되어 죽은 고기를 찾아다닙니다. 수사가 아니라 야당과 비판 언론에 대한  표적 수사, 인간 사냥을 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들을 사회적으로 고립시키고 별건 수사로 협박하여 진술을 조작하고 심지어 죽음에 이르게 하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당 내부 잔치인 2년전 전당 일을 가지고 특수 검사가  인지수사하여 현역 국회의원을 구속시킨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입니다. 범죄 혐의가 있으면 당연히 수사를 해야겠지요. 윤석열 대통령 후보 시절 말한 대로 저절로 드러난 증거로 수사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을 찍어놓고 주변 사람을 1년에 도달할 동안 계속 뒤지고 뒤지는 수사는  정치보복수사입니다.  
별건수사는 형사소송법 제 198조 제4항에 금지되어 있습니다.
법상 원칙을 위반해서는 안됩니다. 양면적 구속력 즉 법을 집행하는 세력에도 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면 이것은 공권력이 아니라 사적인 조직 폭력인 것입니다  윤석렬 정권이 강조하던 공정과 상식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대통령 부인과 법무부장관과 이정석 검사와 범죄혐의에 대해서는  수사를 안하는 정도가 아니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의 수사를 기각하고 은폐하고 축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부 특수부 검찰이 고려무신정권처럼 대통령 일가의 비리를 방어하는 경호부대 노릇을 치하고 있는 것입니다. 국가는 폭력의 독점입니다. 아무리 억울한 일을 당해도 우리 국민 서민들은 스스로 그것을 보호할 수가 없습니다. 오직 검사가 그 가해자를 수사 처벌해 주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와 야당 인사나 국민들이 집권 세력을 고소고발하면 고발인을 조사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사건 대담도 하지 않습니다. 가세연 등 수많은 단체의 사회적 테러에 가까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도 저도 고소고발을 해 놨지만 수사가 제대로 안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과 법무장관 등 권력자들에 대한 명예에 대해서는 바로 언론기관 기자 등에 대해서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으니 사적인 폭력 청부폭력 다를 없는 것입니다. 윤석렬 대통령 후보 말한 그대로 검사가 수사권을 가지고 정치 보복하면 검사가 아니라 깡패라고 말 말한 것이 생각납니다. 
1979년 1212 쿠데타를 복제한 영화 서울의 봄을 보았습니다. 무능한 대통령, 국방부장관, 장군들이 얼마 되지 않은 신군부에 완전히 무력화 되었습니다. 1212 쿠데타는 518 광주시민 학살로 이어졌습니다.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은 조직화된 윤석열 특수부 하나의 세력에 무너지고 있습니다. 암세포처럼 국가 기관을 장악한 검찰 하나회가 민주공화국의 기능을 마비시키고 있습니다. 헌법 유린이 일상화되고 정당 민주주의는 파괴되고 집권당이 사당화되고 있습니다.
평화의 한반도가 화약고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안보무능 정권하에서 휴전선에서 사소한 우발 사태도 걷잡을 수 없는 대규모 무력 충돌로 비화될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독립군의 역사는 부정되고 친일 반민족 세력이 부활하고 있습니다. 경제는 끝없이 무너지고 부산 엑스포 119대 29 외교 참사는 이미 전 세계가 윤석열 정권의 무능을 알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축구를 하는데 심판이 한쪽 편만 드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한쪽 편 선수로 뛰면서 11대 12에 경기를 한다면
관중들은 관중들에게 그 심판은 맞아 죽을 것입니다.  
선거를 앞두고 가장 공정하게 국가를 관리해야 될 대통령과 법무장관이 아예 국민의 힘에 대변이 되어 야당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저와 주변인들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 수사 2부는 김건희여사 주가 조작과 코바나 콘텐츠 전시회
협찬 의혹 등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동일한 부서입니다.  
수많은 의혹의 사안인 김건희 여사 코바나 컨텐츠를 소환 조사도 안 하고 서면조사 두 번으로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도이치 모터스 대표가 1심 유죄판결로 실을 받고 항소심 진행 중인데도 김건 여사는 소환 소사는 커녕 서면 조사도 안 하고 있습니다. 저희 주변 사람들에 대한 수사 10% 하더라도 김건희 여사의 혐의는 밝혀질 것입니다. 
수년 동안 논란이 된 박근혜 특검 한동훈 김영철 검사는 장시호와 태블릿  PC 조작과 관련된 유착 공모의 혹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입니다.  
명백한 명품 수수혐 수사를 해야 합니다. 6천억에 달하는국민 혈세를 투입하여 29표를 얻은 외교적 참사 세금 낭비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53억 홍보 관련 예산에 코바나 콘텐츠 출신 인사가 개입한 의혹을 밝혀야합니다.
저는 변호사 5선 의원 인천시장 당대표를 역임하면서도 전세 빌라에 살고 있습니다. 그것을 무능에서 돈을 낭비라고 비판하는 우익 논객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와 아내는 부동산 주식투기하지 않고 축적하는 대신 기부하고 이웃들과 나누면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며 살아왔다고 자부합니다. 

저는 24년 정치를 한 동안 특별한 곳에 속하지도 않았고 부류를 만들지도 않았고 돈도 없는 외로운 후보였습니다.
주류 세력들의 노골적인 특정 후보 지지에 맞서 당대표에 세 번 도전했습니다. 자기 돈과 시간과 정을 내서 비인기인인 저를 당대표로 만들어주신 의원님들과 당원들에게 감사를 보냅니다. 이번 사건의 인해 고초를 겪은 많은 분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은 금할 수 없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정치검찰의 부당한 수사에 맞서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서초동 편지 국가 받아쓰기 일부 언론들은 검찰 단독 뉴스로 수많은 피의 사실을 공표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이미 상처받은 저의 정치 사회적 명예 흠집을 낸 조직에 모든 방법을 강구할 것입니다. 
화살을 맞으면서도 굴복하지 않겠습니다. 많은 국민 여러분께서 응원해 주셔서 8개월을 버틸 수 있었습니다.  저 때문에 고생하신 주변분들에게 너무 죄송합니다. 모든 정치적 책임은 제가지고 갑니다.  검찰 독재 탄압에 물러서지 않을 것이고 피하지 않을 것이며 끝내 이기는 날까지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제가 마지막에 영문으로 쓴 것을 읽겠습니다. 

"양들이 사자가 될 때까지 일어서고 또 일어서라."  로빈우드 영화 러셀 크로의 말인데 이 말은 민주당 국회의원과 민주당에게 보내고 싶은 저의 메시지입니다. 

 

 

입장문을 요약하면 검찰이 장악한 이 정권에 대해 맞서 싸우겠으며 김건희 주가조작, 검사시절 박근혜 대통령 태블릿 PC 조작의혹 등 수많은 의혹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특히 강조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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