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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soccer)/대한축구협회(KFA) 이슈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은 누구. 세뇰 귀네슈. 또는 그 외 인물

by 스.진.남.(스포츠에 진심인 남자) 2024.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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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떠오르는 인물. 세뇰 귀네슈. 

여전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임은 오리무중이다. 그 와중에 세뇰 귀네슈 감독 선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축구협회의 가장 큰 목표는 제시 마시감독이었다. 그러나 제시 마시는 캐나다 국가대표 감독으로 부임되었고 결국에는 놓쳤다. 현재 국대감독 중 가장 좋고 잘 나가는 커리어를 가진 감독을 놓친 것이다. 

그 사유는 매우 분분하지만 결국에는 연봉입장차이가 가장 컸다. 결국 연봉차이는 정몽규 회장이 데리고 온 클린스만 감독의 위약금을 극복하지 못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고 이는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클린스만 감독이 해임된 후 지속적으로 문을 두드리는 감독이 있다. 바로 세뇰 귀네슈 감독이다. 

세뇰 귀네슈 감독은 누구인가

FC서울 감독 시절 세뇰 귀네슈
FC서울 감독 시절 세뇰 귀네슈

세뇰 귀네슈는 튀르키에 출신으로 튀르키에서는 최고의 감독이다. 또한 한국을 사랑하는 사랑할 수밖에 없는 감독이다. 그가 명장반열에 들어올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2002년 한일 월드컵 3위로 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아래 커리어만 떼놓고 봤을 때도 2000년에서 2004년의 감독 기간이 가장 화려한 그의 커리어라고 볼 수 있다. 

세뇰 귀네슈 감독커리어(나무위키 참조)

 

또한 대한민국 FC서울을 지휘하면서 대한민국 축구계를 뒤흔들어놓았다. 그 때 FC서울은 K리그 최고의 명문팀이었다.

그의 커리어를 보면 튀르키에서 다수 감독생활을 했다. 그리고 튀르키에는 항상 뭔가 축구계에 위기가 있을 때마다 귀네슈 감독을 불렀다. 2019~2021 튀르키에 감독시절에도 예선에 프랑스를 꺾는 등 파란을 일으켰다. 다만 본선에서 일찍 광탈하다 보니 감독직에서 물러나는 상황이 벌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튀르키에는 귀네슈감독을 필요할 때마다 찾는 가장 첫 번째 감독이다. 

세뇰 귀네슈. 튀르키에 언론 보도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 선임.  

‘축구협회에서는 오보라는데…’ 튀르키예 언론 “귀네슈 한국행 가능성 높다!” - 조선비즈 (chosun.com)

 

‘축구협회에서는 오보라는데…’ 튀르키예 언론 “귀네슈 한국행 가능성 높다!”

축구협회에서는 오보라는데 튀르키예 언론 귀네슈 한국행 가능성 높다

biz.chosun.com

튀르키에 언론에서는 18일 귀네슈 감독이 대한민국 감독직에 부임을 준비하고 있고 계약기간은 3년이라고 보도했다. 그런데 대한축구협회에서는 오보라고 했고 결정된 바가 없다고 보도했다. 

도대체 누구의 말이 맞는지 의문스럽다. 

여전히 답답한 대한축구협회(KFA) 

KFA는 대한민국 감독 선임에는 관심이 없고  정몽규 회장이 잘 나가는데만 골몰하고 있어 보인다. 최근 정몽규 회장은 AFC 총회에서 동아시아 지역에 배정된 집행위원 한석에 단독 후보로 출마하여 투표도 없이 당선되었다. 정몽규는 이 당선으로 KFA 4선의 의지를 피력했다. 

감투 쓰기에만 열일, ‘정몽규 OUT’에 대한 답은 4선 [기자수첩-스포츠] (daum.net)

 

감투 쓰기에만 열일, ‘정몽규 OUT’에 대한 답은 4선 [기자수첩-스포츠]

도무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한국 축구다. 물러나야 할 때와 그 이유를 모르는 듯 대한축구협회장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집행위원으로 선출되며 축구협회장 4선 도전의 의지를 강하게 내

v.daum.net

과연 그의 행동이 대한축구협회 발전에 어떤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지금 다수의 해외감독들이 대한민국 감독 부임을 꺼려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연봉이 될 수도 있지만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축구협회장 때문일 수밖에 없다. 선수만 보았을 때 대한민국을 꺼려할 이유가 전혀 없다. 여전히 손흥민은 건재하고 김민재 역시 죽을 쑤고 있지만 실력면에서는 의문이 없다. 또한 이강인은 계속 발전하고 있고 황희찬은 언제든지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의 득점이 충분히 가능하며 최근에는 이재성의 활약이 놀랍고, 황인범도 프리미어리그 이적이 거의 가시화가 되어 있다. 이런 선수층을 가진 국가가 지금 어디에 있는가. 

클롭 감독도 클린스만이 대한민국 감독했다는 것 자체에 매우 놀라워했고 이런 배경 속에 이라크 감독을 했던 카사스 감독은 대한민국 축구감독을 거절했다. 이건 대한축구협회장이 이 모양이니 거절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지금 대한축구협회는 처음 세웠던 원칙을 고수하다가 협상실력에 한계를 느끼고 있고 결국에는 처음부터 큰 돈을 원치 않은 세뇰 귀네슈 감독에게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왔다. 현재 KFA는 그 실책을 인정하기 싫어 귀네슈감독 부임을 고려하고 있는 것 같고 또한 귀네슈감독은 협회에도 예전부터 쓴소리를 했던 감독이라고 더 원치 않을 수 있다. 

좋은 사람 선출하겠다고 했다가 다 놓치고 이제는 귀네슈 감독마저 놓칠 수 있다. 튀르키에 배식타스에서는 귀네슈를 정말 원하고 있다. 지금 귀네슈는 배식타스에게 당장 뺏길 수 있다는 위기감을 잊지 말고 빨리 선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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