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카타르 아시안컵
일정 : 2024년 1월 12일(금) ~ 2월 10일(일) 현지기준
조추첨 결과
E조 경기일정
대한민국은 말레이시아, 요르단, 바레인과 함께 포함된 E조이다.
우승국 예상
일본, 호주, 대한민국 3파전으로 보이지만 이번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은 대한민국으로 예상한다.
대한민국이 우승할 것 같은 이유
1.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국은 메시의 아르헨티나,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은 손흥민의 대한민국 이론
(손흥민의 라스트댄스)
내가 대한민국 국민이라서 그런 것 보다 이번대회에는 그 어떤 국가보다 대한민국이 가장 간절할 것이기 때문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아르헨티나가 우승한 것을 봤을 때 지금 이 시점의 대한민국과 묘하게 겹치는 것이 있다.
그 이유는 손흥민이다. 아르헨티나는 어찌 되었든 메시가 마지막 월드컵을 치르게 되는 것은 사실이었고 많은 미디어가 메시의 라스트댄스에 집중되었다.
이미 인성이 쓰레기가 된 호날두, 포르투갈은 쳐다보지 않았다. 게다가 포르투갈은 대한민국에게 조별리그에 졌을 때부터 월드컵 미디어의 관심 밖이었다. 또한 호날두는 우리나라 김영권 첫 골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기에 워스트멤버에 포함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 그리고 메시는 1차전 사우디 패배 충격을 2차전에 고스란히 이겨냈다. 1차전은 싸구려 말로 삑싸리였던 것이다. 어느 팀이든 대회 중 한번의 고비는 있기 마련이다. 다행히 아르헨티나는 그 고비가 매우 일찍 찾아와서 잘 극복을 했다. 그리고 우승의 그 흐름과 기운이 아르헨티나에게 쏠렸다.
이영표가 방송에 출연하여 카타르월드컵 우승국을 뽑았을 때 별 망설임없이 아르헨티나를 꼽았을 때 이영표는 각 나라의 동기부여까지 파악했던 것 같다. 결국 그 동기부여는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 영향을 주었다.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은 월드컵 때 주인공이 아르헨티나가 되었듯 이번 대회는 손흥민 보유국 대한민국이 되리라 생각된다. 손흥민도 이번 아시안컵 이후 2027 아시안컵 출전은 거의 불가할 것이다.
한창 어렸을 때 보았던 손흥민은 센추리클럽에 가입을 했고 벌써 서른이 넘었다. 분명 이번 아시안컵이 마지막일 것이다.
손흥민의 라스트댄스는 이 무대다. 바로 카타르 아시안컵이다.
2. 대한민국 축구의 황금멤버
지금 이 시점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는 거의 절반은 정해져 있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황희찬, 황인범, 조규성이다. 나머지만 잘 활용하면 되고 벤치멤버도 잘 선정하면 된다. 골든 제너레이션이다. 이번 아시안컵 대회에서 국대 멤버는 간단하다. 카타르월드컵에서 봤던 나이 많은 선수는 제외해야 된다는 것이다. 젊은 선수를 잘 뽑으면 충분히 우승이 가능하다.
이번 U-20 대회에서 프랑스를 2:1로 꺾은 것을 보면 아직 우리나라는 일본보다 한수아래라 보기는 불가하다. 충분히 어린 선수들은 정말 잘할 것이다.
3. 손흥민을 잘 아는 클린스만 감독
손흥민을 거쳐갔던 벤투나 슈틸리케는 손흥민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았다. 손흥민의 장점은 너무나도 명확하다. 빠른 스피드와 치명적인 골결정적이다. (슈팅은 골결정력에 포함하자)
축구를 조금이라도 아는 분이라면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다. 그 강점을 모르는 나라는 없다. 그러나 그 강점은 알고서도 막기가 너무나도 힘든 점이라는 것에 있다. 빠른 스피드가 있다는 것을 알지만 그 스피드를 경기 중 항상 제어할 수 없다. 빠른 선수를 어떻게 쫓아간다는 말인가. 그리고 치명적인 골결정력은 양발을 잘 사용하는 슈팅에 있다. 수비수는 어느 발을 쓸지 모르기 때문에 고민하다 슈팅을 내주고 그 슈팅도 매우 정확하다. 아예 손흥민존이라는 단어가 있지 않는가. 그를 잘 아는 감독이 부임한 이상 벤투나 슈틸리케처럼 윙백까지 내려와서 수비를 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저런 장점이 있는 선수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은 감독을 보면 정말 속이 터질 지경이다. 클린스만은 아직 몇 경기 치르지 않았지만 벤투나 슈틸리케처럼 어이없는 짓을 안 할 것이다. 이것만으로도 굉장한 장점이다.
조별리그 운영
첫 번째 경기는 바레인이다. 우리나라는 항상 중동국가에게 너무나도 고전했다. 일명 침대에 당해서 헤어 나오기 어렵다. 바레인도 정말 많이 컸다. 이 경기를 전력으로 쏟아부어 무조건 이겨야 한다.
두 번째 경기는 요르단이다. 지겨운 중동 침대축구의 한 축이다. 이 경기도 반드시 이겨야만 한다. 대신 멤버를 베스트를 꼭 고집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첫 경기 승리해서 오히려 수비 좀 해줬다 역습을 가는 게 어떨까 싶기도 하다.
세 번째는 말레이시아다. 체력안배를 강조하고 싶다. 어쨌든 2승을 달성하여 K리거 중심의 베스트 11로 갔으면 좋겠다.
모두가 바라는 건 직전 아시안컵에서처럼 키르기스스탄에게 1:0 겨우 승 같은 꼴이 안 나왔으면 하는 것이다.
내가 항상 얘기하는 건데 그때 벤투를 경질했어야 했다. UAE아시안컵 8강 광탈은 아직도 충격이라 잊히지 않는다.
결론
선수선발에 대해 강조하고 싶다. 좀 더 어린선수들에게 부여가 되어 선발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다려본다. 다시 강조하지만 카타르 월드컵에 나왔던 30대 선수들은 다소 덜 보고 싶다.
그리고 예전에 손흥민이 가야 할 길에 대해 언급했었다. 이번 아시안컵은 손흥민 커리어에 굉장히 중요한 길이 될 것이다.
모든 것을 가졌지만 내놓을 말한 우승컵이 없는 손흥민에게 이 대회는 정말 간절한 대회일 것이다.
[EPL] 손흥민이 22년 EPL 평점 베스트 11에 선정되다. (tistory.com)
손흥민의 라스트댄스. 대한민국은 충분히 우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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