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 명단, 경기일정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경기 일정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경기는 9. 19부터 10. 7까지 진행된다. 남자부와 여자부가 나뉘어서 경기가 진행되며 우리의 관심은 통상 남자축구에 많이 쏠려있다.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남자 대표팀 조별리그편성 및 결과

2023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편성

 

현재 시점은 조별리그는 치뤄졌고 조별리그 일정과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ㆍ9. 19. : 한국 대 쿠웨이트 / 9:0 (한국 승)

ㆍ9. 21 : 한국 대 태국 / 4:0(한국 승)

ㆍ9. 25 : 한국 대 바레인 / 3:0(한국 승)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국가대표 명단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 명단(22명)

아시안게임 대표 명단에서 와일드카드는 박진섭, 설영우, 백승호 선수이다.

국가대표는 총 23명인데 22명인 이유는 이상민 선수가 처음에 선발되었다가 제외되었는데 사유는 과거 음주운전 경력(2020년 충남아산 소속 때 5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으며 따라서 올해 8월까지 국대 선발 불가)으로 제외되었다.

경기는 11명이 나서지만 전력을 다해야되는 7게임을 1명이 적은 22명으로 운영되는게 아쉬울 뿐이다. 한명이 아쉬운 상황에서 이런 점에서 축구협회나 감독이나 구멍이 있다는 점이 너무 안타깝고 어쩔 때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까지 든다.  

 

 

16강 경기일정과 간단한 경기예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16강전(한국 대 키르기스스탄)

대한민국은 16강전에 키르기스스탄과 경기를 하게 된다. 9. 27(수) 20:30 경기이다. 

키르기스스탄은 피파랭킹은 96위로 대한민국의 26위보다 한참 아래이지만 최근 치룬 바레인도 피파랭킹이 86위인 팀에게 전반전에 상당히 고전했다. 후반전에 골이 나오면서 그리고 주전급인 백승호 등으로 교체가 되면서 경기가 풀려 3:0으로 승리를 하였다. 

키르기스스탄 역시 바레인과 같이 극단적인 수비와 역습전술로 경기에 나올 것이 뻔하다. 바레인은 전반전 5백도 아닌 6백까지 쓰면서 어떻게든 대한민국의 공격을 막으려 무진장 노력했고 전반전은 경기가 의도대로 통했다.

 

 

 

후반전도 그렇게 진행되는 것 처럼 보이다 두드리면 열리듯 후반 초반 골에 가까운 장면이 연출되더니 결국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을 기록하면서 경기가 우리의 의도대로 흘러갔다. 바레인전을 복기해보면 조영욱에게 적지 않은 골찬스가 있었고 그 때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니 경기가 매우 어렵게 진행되었다. 조영욱은 헤더에서 다소 취약한 면을 보여줬는데 사이드에서 크로스찬스가 나면 통상 헤더로 연결해야되는 때가 다수인데 스코어를 기록하지 못한 점을 봤을 때 출전이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부분에서 조영욱은 좀 적절하지 않은 결정력을 보여줘 한국팬들의 가슴을 안타깝게 했다. 

키르기스스탄과 경기에 중요한 것은 골 결정력 부분에서 정말 한골만 전반전에 기록을 한다면 생각보다 쉽게 경기가 진행될 것이라 생각된다. 여기서 중요한 선수는 이강인과 백승호 선수이다. 이강인의 게임을 풀어가는 능력과 키패스와 백승호의 개인기와 대포알같은 슛의 여러옵션을 전반전에 총력전으로 밀어붙여야만 한다. 

전반의 한골은 정말 소중하기 때문이다.

 

 

 

한골을 기록하면 상대방도 토너먼트 특성 상 어쩔 수없이 공격에 다소 신경을 쓸 수 밖에 없고 대한민국의 최대강점인 스피드를 이용해 공략하면 우리의 역습으로 스코어를 더 기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정우영같이 빠르고 역습에 적합한 선수가 충분하다. 

사이드 공략으로 크로스가 올라가면 땅볼보다 머리를 쓰는 높이의 크로스가 가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비하면 쉽게 경기가 풀릴 것이라 생각된다. 

 

 

 

토너먼트는 정말 어떻게 될 지 모른다. 리춘수 채널의 이천수가 언급하길 한 개 대회에서 반드시 위기가 한 번씩은 온다고 했다. 2018 아시안게임에서도 우즈벡전에서 큰 위기가 왔었다.

그 당시 황의조의 미친 해트트릭이 아니었다면 정말 어려웠을 것이다. 아직 대한민국은 일본, 이란, 사우디 같은 강팀을 이 대회에서 맛보지 못했다. 여기서 큰 위기를 겪어 탈락할 수도 있는 것이다.

키르기스스탄은 2019 아시안컵 예선 2차전 1:0 (김민재 골)로 겨우겨우 이겼던 기억을 절대 잊으면 안된다. 아마 키르기스스탄 역시 그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어떻게든 버틸 것이다. 방심은 매우 금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