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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soccer)/대한축구협회(KFA) 이슈

카타르 아시안컵. 한국 패배. 클린스만 경질. 문제는 축구협회.

by 스.진.남.(스포츠에 진심인 남자) 2024.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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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카타르 아시안컵. 한국 대 요르단 4강 경기결과

2023 카타르 아시안컵 4강 결과(처참한 패배)
2023 카타르 아시안컵 4강 결과(처참한 패배)

 

한국이 요르단에게 2:0 패배를 했다. 한마디로 너무나도 처참했던 경기였다. 

경기를 보는 내내 그 어떤 것도 기대할 수 없었다. 4강의 요르단 경기는 대한민국으로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감독이 있었다. 그게 다였고 그렇게 정규시간 내 끝났다. 결국 대한민국은 졌다. 

 

 

 

관전평. 

여러 이야기를 할 수 있겠지만 필드 위에서의 경기를 돌아봤을 때 딱 한 가지 말할 수 있겠다. 

지금 아시안컵 대표팀에서는 '김민재' 없으니 이렇게 되는구나.

조별리그부터 4강전까지 진짜 다른 것은 딱 한 가지였다. 김민재 출전여부이다. 여태 경기는 김민재가 있었고 4강전은 없었다. 그 결과가 어제처럼 나왔다. 

 

그리고 세부적으로 따지고 들어가면 너무 처참해서 기록하기가 민망할 정도이다. 이 글을 보기 전 유효슈팅 0개 라는 등의 뉴스를 접했을 텐데 그런 얘기는 여기서 하지 않겠다. 또한 박용우 등 필드의 선수들이 퍼포먼스가 너무 좋지 않았고 그런 말은 큰 의미가 없다. 

어제의 패배는 공격전개 간 패스미스가 너무 많았고 기가 막히게 요르단 선수들이 적절히 압박을 하면서 그러게 끊어냈다. 박지성이 잘하던 그런 플레이를 요르단 선수들이 하고 있었다. 그런 패스미스가 시작되는 원인 중 하나는 공수간의 간격이 너무 넓다는 것도 이유 중 하나였다. 그러나 이 문제점은 조별리그부터 4강까지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어쨌든 어제 필드에서 선수의 문제점은 그것은 큰 문제중 약간 그리고 일부의 문제이다. 더 큰 문제는 따로 있다. 그 얘기를 해야만 한다. 

 

감독은 뭐하는 사람인가.

감독과의 전쟁에서 완패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은 감독과의 전쟁에서 완패했다. 클린스만이 교체를 적절히 못한 이유는 요르단이 지금 현재 대한민국의 문제점을 너무 정확히 분석을 하고 나왔기 때문에 적절한 교체가 어려웠다고 본다. 

호주, 사우디는 1:0으로 이기고 있었을 때 문을 잠그는 전술을 택했다. 그러니 한국은 쉬운 말로 그 트랩 내 이강인, 손흥민, 황희찬 같은 월드클래스 공격수가 계속 두드리니 골문이 열렸다. 그러나 요르단은 반대로 나왔다. 한골을 넣고 라인을 내리지 않았고 맞섰고 적절히 수비를 하면서 역습을 노렸다. 그러다 보니 우리의 골문이 열렸다. 더욱이 김민재가 없으니 쉬웠을 것이다. 요르단 공격수 중 알나이마트와 알타마리만을 활용한 공격을 할 것이라는 것은 나도 알고 있었다. 오직 그 둘만을 활용하여 공격전개를 하기 때문에 둔탁하고 앞에서 커트를 하면 이런 공격은 먹힐 리가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요르단의 전술이었다. 솔직히 요르단은 그 전술 외에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다. 4강까지 올라오는 데 있어 플레이메이커도 없었다. 오직 그 둘을 적극 활용해서 올라왔다. 

그럼에도 당했다. 이것은 감독의 완벽한 패배이다. 이런 감독은 필요없다.  

 

 

아직도 알 수 없는 클린스만의 축구

클린스만 감독이 원하는 축구가 무엇인가. 나는 없다라고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겠다. 솔직히 알기 어렵고 보여준 게 없다. 이런 감독은 필요 없다. 좋은 말로 경질, 나쁜 말로는 잘라야만 한다. 

손흥민, 이강인, 부상회복 후 황희찬, 황인범, 이재성 등. 조별리그부터 꾸준히 선발출전했다. 요새 같은 시대에서 이런 짧은 국제대회에서는 분석을 철저히 할 수 있고 가능하다. 막을 수 있다. 4강전은 무지하게 막혔고 그것이 4강전 결과가 이렇게 나와버렸다. 색채가 없고 전략이 없다. 그 말은 감독이 무능하다고 결론 지어질 수 있다. 

이런 감독에게는 며칠이라도 맡겨놓을 수 없다. 이런 감독은 정말 필요없다. 

 

 

문제시되는 감독의 기이한 행동들. 

4강 패배 후 미소가 또다시 화제이다. 지고 나서도 웃음이 나오나. 안타깝다. 

4강 전 이후 클린스만 감독

이 미소는 말레이시아에서도 나왔다. 너무 짜증이 나서 더 이상 기록했다가는 안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아 여기서 멈추겠다. 

국가대표 선발명단을 보면 애매하다. 1경기도 뛰지 못하고 나오는 선수들이 정말 많다. 6경기를 하는 동안 이런 팀은 없다. 최소한 교체되어 뛰는 선수는 반드시 있는데 이렇게 대회경기운영을 하는 감독은 처음 봤다. 

또한 감독부임 후 K리그는 보지도 않고 어디 명확한 목적의식 없이 돌아다니는 곳도 많았다. 이런 것은 기이한 행동이라고 밖에 표현이 안 된다. 

 

 

정말 큰 문제는 축구협회. 

감독이 문제였다고 결론내지 말 것을 얘기하고 싶고 이 사실을 많은 이들이 아셔야만 한다. 감독을 선임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협회이다. 이런 감독을 데리고 온 사람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고 그것을 승인한 회장도 책임져야 한다. 

한국축구는 정말 문제이다. 협회 회장이 축구를 잘 모르는 사람이 하고 있다. 그 회장이 운영했던 팀은 나락으로 갔다. 조금만 검색을 하면 얼마나 무능한지 알 수 있다. 

 

협회와 회장은 감독이 문제라고 얘기하고 뒤로 숨지 말아야 하고 축구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사람들은 이 사실을 꼭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오늘 글은 여기서 마무리하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할 얘기가 너무나도 많고 관련 글을 여럿 작성했는데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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