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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soccer)/대한축구협회(KFA) 이슈

아시안컵. 책임져야 하는 대한축구협회와 회장(클린스만 경질 등)

by 스.진.남.(스포츠에 진심인 남자) 2024.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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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안컵이 비극적으로 끝났다.

이 문제에 대해 명확히 분석해야만 한다. 그냥 넘어가서는 안된다.

현재 시점에서 감독교체에 대해서 말이 나오고 있다. 과연 그것만 문제이고 감독교체로 해결하면 되는 것인가.

도대체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해결해야 되는지 알아야 한다.

 

 

감독 교체는 당연한 수순. 협회는 문제는 없는가.

'중립'의 대명사 이경규가 열받았다 "정몽규, 물러나야지" (daum.net)

 

'중립'의 대명사 이경규가 열받았다 "정몽규, 물러나야지"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중립'의 대명사이자 전설적인 코미디언 이경규가 요르단전 패배에 분노를 참지 못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각)

v.daum.net

 

이경규의 축구사랑은 유명하다. 2002년 월드컵 당시 '이경규가 간다'라는 프로그램을 아는 분들 정말 많을 것이다.

비록 그 프로그램은 조형기가 같이 출연해 방영이 안되고 있지만 여전히 지금 봐도 매우 재미있는 프로그램이다. 2002 월드컵 내내 국가대표팀을 따라다니면서 응원하고 어떤 때는 숙소 앞에서 국대팀이 뭐 하고 있는지 밖에서 보면서 이야기를 하는 등 여러 가지 스토리를 다루는 프로였다.

지금 국민들 마음은 상당수 이경규와 같은 마음일 것이다.

이 책임은 감독만 지는 것이 아니라 회장 역시 같이 져야만 한다.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책임져야 하는 이유

1. 항상 논란이 많은 국가대표 감독 선임. 결국 이 형편없는 감독을 선임한 사람은 대한축구협회 회장

 

클린스만 감독 선임 시 기술위원회에서는 없는 인원이었고 그럼에도 감독 명단에 올라왔다고 한다. 회장이 바뀌지 않으면 '클린스만' 같은 현상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 YTN에서 박문성 해설위원이 정확히 지적했다. 협회가 그대로인데 저런 감독은 다시금 나올 수밖에 없다.

4년 후 아시안컵에서 이런 성적이 또다시 나온다면 감독을 교체할 것이고 협회에서는 또 저런 비슷한 감독을 데리고 올 것이다. 나는 벤투도 4년의 시간을 낭비한 감독이라 생각하고 있고 슈틸리케는 말할 것도 없다.

계속해서 똑같은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손흥민은 이제 더 이상 아시안컵에서 보기는 어려울 것이며 북중미 월드컵도 그의 마지막 무대가 될 것이다.

시간은 흘러가고 있고 한국 축구는 계속해서 퇴행하고 있다. 

 

 

 

2.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물리치료사 논란을 포함한 문제가 많았던 국제대회 준비. 어처구니없는 행정력.

카타르 월드컵 당시 국가대표의 경기를 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 그러나 협회는 컨디션 조절이 생명인 선수들에게 어처구니 업는 준비로 피해를 주고 있었던 것이다. 한동안 굉장히 논란이 되었던 안덕수 트레이너 사건이다. 

협회는 이런 문제점이 아예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는데 오히려 안덕수 트레이너를 나쁜 사람으로 몰았다. 지금 축구협회는 이런 수준이고 이런 곳이다. 참으로 안타깝다.  

감동의 물결에서 튀어 오른 ‘2701호’…안덕수 트레이너 누구? [뉴스 속인물] (dailian.co.kr)

 

감동의 물결에서 튀어 오른 ‘2701호’…안덕수 트레이너 누구? [뉴스속인물]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달성한 벤투호가 환하게 웃으며 귀국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캡틴' 손흥민 등 23명

www.dailian.co.kr

 

3. 축구승부조작 등 몰래 사면 논란

과연 협회가 이런 곳을 하는 조직인가. 승부조작한 사람들을 몰래 사면하다가 언론에 걸렸다. 그 당시 그것을 승인한 사람은 정몽규 회장이다. (링크참조)

스포츠 승부조작(대한축구협회 승부조작 인원 사면 등) (tistory.com)

 

스포츠 승부조작(대한축구협회 승부조작 인원 사면 등)

대한축구협회 승부조작 인원을 사면하다 대한축구협회가 한국 우루과이 경기 전인 3. 28(화) 1~2시간 경 승부조작 관련 인원 100명을 사면했습니다. 여러 뉴스를 찾아보면 1시간 또는 2시간 전이라

mlbparks.tistory.com

 

4. 대한축구협회를 오직 개인의 이익과 영달을 위해 이용하고 있는 회장. 정몽규.

AFC 집행위원 선거 준비 중이고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 때 후보등록을 마쳤다. 최근 FIFA 평의회 위원선거 7명 중 6위로 낙선했다.

왜 이리 FIFA 위원이 되고 싶어 하는가. FIFA위원이 되면 혜택이 어마어마하고 그야말로 국빈의 대우를 위원을 하는 동안 계속 받게 된다. 축구관련된 업무를 위해 각 나라에 방문 시 호텔에 머무는 기간 그리고 호텔숙박비는 1박에 500만 원에 이르는 고급호텔에 머물게 된다. 이런 대우를 FIFA위원이 되면 계속해서 받게 되는 것이다. 누구나 탐낼 수밖에 없는 그런 자리이다. 

 

 

 

정몽규 회장이 감독교체를 굉장히 고민하는 이유

위약금을 물어야 하고 감독을 다시금 선임해야 하고 하는 등의 이유는 수많은 이유 중 조그만 이유일 뿐이다.

그는 FIFA위원 진출을 꿈꾸고 있는데 번번이 낙선하고 있다. 그래서 클린스만은 감독으로 모셔온 것이다.

감독으로는 커리어가 정말 최악이지만 선수로서 국제적인 레전드였고 굉장한 영향력이 넓은 인물 중 하나이다.

미국 미식축구에서도 그렇고 축구계에서는 독일의 레전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레전드이기도 하다.

그것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경질을 미루고 있다고 한다.

이건 꽤 신뢰성이 높은 말이고 공공연히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링크 참조)

'아시안컵 탈락 원흉' 정몽규 클린스만 경질 미루고 뒤에서 하고 있는 일 (사퇴, 임기, 위약금) (artivenews.co.kr)

 

'아시안컵 탈락 원흉' 정몽규 클린스만 경질 미루고 뒤에서 하고 있는 일 (사퇴, 임기, 위약금)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이재성 등 역대 최고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있는 상황에서도 아시안컵 우승 실패라는 최악의 결과를 만들어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도마

www.artivenews.co.kr

 

대한민국 축구는 지금 굉장한 위기이다.

일본을 포함한 세계축구는 발전하고 있는데 여전히 2~30년 전에 머무르는 행정력과 점점 퇴행하는 축구협회 조직.

이 문제의 총책임자는 오직 대한축구협회 회장 정몽규라고 단언하고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한다. 그 책임은 오직 사퇴이고 그것을 포기하는 순간부터 국민들의 시선은 정몽규 회장을 향할 것이다. 

 

축구를 업으로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교체하라는 말을 하기엔 어려울 것이다.

유튜브 이스타 티브이에서 현재 푸짐바오로 이름이 알려져 있는 전 국대 센터백 '김진규'가 소주를 까는 그 모습이 생각난다.

다들 그런 심정이 아닐까 싶다.

 

 

 

그분들도 가족이 있고 직업으로 먹고살아야 하니 협회에 대한 직설적인 문제점을 말하기 어려운 사실은 이해한다.

내 생각이지만 이럴 때 그 분야와 상관이 적은 축구를 사랑하는 국민들이 나서야 하지 않을까 싶다.

 

다시금 이야기할 수밖에 없지만 축구협회는 옛날부터 많은 문제와 이슈를 야기했고 그 점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협회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이고 그 책임을 지는 '수장'이 여전히 그 자리에 있기 때문이다.

언론과 미디어를 이용하여 자신이 반성하겠다고 고개를 숙이고 많은 이가 이해 못 할 개혁안을 내겠다고 한 그 인물은 여전히 그대로 있고 계속해서 있으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 시대는 아니다.

정규언론과 미디어를 장악하면 많은 사람들이 모르겠지라고 생각하는 시대는 지나갔고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이제는 통하지 않는다.

 

축구는 고귀한 비즈니스이다.

2002년 월드컵 당시 하나된 대한민국의 모습 자체가 그 당시 몇 조원의 경제가치를 줬다는 뉴스를 많이 봤을 것이다.

축구란 그런 것이고 많은 프로스포츠가 그런 것이다. 이 문제점이 해결될 때까지 글을 올리고 비판의식을 가지면서 바라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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