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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soccer)/2022 카타르 월드컵

[카타르월드컵] 국가대표는 제대로 가고 있는가

by 스.진.남.(스포츠에 진심인 남자)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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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국대명단이 발표되었다. 

가장 뜨거운 뉴스는 이강인이 발탁되었다는 것이다. 한달 전까지는 발탁이 안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 한 달 사이 이강인이 워낙 잘해서 안 넣을 수가 없었다. 

이게 진정한 실력이다. 감독의 머리에는 없지만 워낙 본인이 잘하니 주변에서 인정하는 것. 이게 실력이다.  

기사에 보면(트랜스퍼마크트, 독일의 축구전문 사이트라고 한다) 대한민국은 월드컵에서 우승가능성이 없는 나라로 분류했다. 

https://v.daum.net/v/20221114102533365

 

벤투호, "우승 가능성 제로"팀 선정... 일본-가나에도 밀렸다

[OSEN=우충원 기자] "우승 가능성 제로".  트랜스퍼마크트는 14일(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32팀 우승 가능성을 5등급으로 분류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

v.daum.net

우승가능성 없는 나라는 당연히 여러나라가 있다. 캐나다, 카타르, 호주, 사우디, 가나 등등. 

그러나 우리는 한 가지 사실에 직시해야 된다. 일본은 우리보다 한 단계 위에 있다. 

현재 일본은 우리나라처럼 손흥민, 김민재처럼 대형 스타는 없지만 전 세계 시선으로 봤을 때는 우리나라보다 축구 수준은 높다고 평가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수준이 현재 이렇다. 

손흥민, 김민재처럼 대형스타는 눈에 띄지 않지만 전반적으로 낫다는 평이 다수라고 생각한다. 

어쩌다 대한민국 축구가 이렇게 떨어졌나. 생각해보면 참 안타깝고 분하다. 

이게 축구선수 실력탓으로 돌리기에는 너무 무책임하다고 본다. 뭔가 근본적인 것이 바뀌지 않는다면 더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다. 그 얘기는 지금 시점에서는 접고 싶다. 

이강인 발탁은 놀랍지 않는 뉴스다. 당연히 발탁되어야만 하는 선수다. 감독이 애써 부정해서 그렇다. 

원래 이 이상으로 하는 선수인데 그저 감독이 부정했다. 이제서야 발탁을 하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내 생각에는 굉장히 잘하는 선수인데 굳이 전술을 입히려 하지말고 실력에 따라 내버려두는 게 좋을 것 같다. 

어차피 본인이 감독 부임 동안 경기에 뛰게한 시간도 얼마 안되는데 색을 입히고 할 것이 어디에 있나. 

놔둬도 공격수에게 좋은 패스가 갈 것이다. 

조커로 투입하지 말고 선발로 투입할 것이며 교체하지 말아라. 정말 현실적으로 이강인보다 잘하는 미들은 현재 국대에는 없다. 

황인범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내 생각에는 선발로 나올 가능성은 매우 낮아보인다. 

황인범은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보인 그 실력이상 기대하기는 어려울 듯 보인다. 가나는 모르겠지만 포르투갈이나 우루과이에게는 좋은 퍼포먼스가 기대는 어렵다고 본다. 

이번 국대는 큰 논란이 없어보인다. 예전같았으면 논란이 참 많았을텐데 그 만큼 인기가 식은 것이라 생각된다.

내 생각에는 양현준이 가장 아쉽다.  

https://v.daum.net/v/20221114135104752

 

美언론 “양현준 월드컵 엔트리 탈락 실망스럽다”

2022 K리그1 영플레이어상(23세 이하 MVP) 양현준(20·강원FC)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최종 명단에 들지 못했다. 외신은 “주전이 아니라도 쓸모가 있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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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텀과 친선경기에서 강렬한 인상을 준 선수이다. 

벤투는 고집이 굉장히 쎄다. 본인이 믿는 선수는 끝까지 믿고 있다. 참 지도자로서 갖추지 말아야할 고집이다. 

좋은 측면에서 고집이 쎄다는 것은 본인의 확실한 신념이 있어야 하고 그 신념은 객관적인 데이터가 있어야 가능하다.

그러나 현재 지금 양현준은 충분히 국대에 승선할 만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승우도 마찬가지이다. 

둘 다는 아니지만 둘 중하나는 국대 승선가능한 실력을 지녔다. 

원래 국가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축구를 가장 잘하는 선수가 뽑히는거 아니가? 

이건 상식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가장 폼이 좋은 선수를 선발하여 그 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벤투는 애당초 그런 것이 없었다. 

월드컵 베스트 11을 몇 년전부터 확정했다. 그러니 이번 월드컵 명단을 보면 놀랍지 않다. 

큰 정우영, 황인범, 권창훈, 김진수 등등은 이미 몇 년전부터 탑승해있었다. 

이제 국대들이 카타르에 속속 들어오고 있다. 김영권은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인터뷰한 내용도 보인다. 

전반적인 흐름이 아쉬운 대목이 많아 기대는 많이 되지 않는다. 

그들의 각오대로 16강에 들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 선수들은 열심히 하고 있다고 믿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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