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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soccer)/대한축구협회(KFA) 이슈

축구협회 무능과 한국감독 예측한 이천수(유튜브 리춘수) 재조명 되는 이유.

by 스.진.남.(스포츠에 진심인 남자) 202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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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뜨거운 한국 대표팀 감독 홍명보 논란. 

금년 2월 클린스만 경질 이후 처음부터 내국인 측 감독 명단에 오른 홍명보 감독이었다. 5개월이 지난 이 시점에 결국 돌고 돌아 홍명보였다. 축구협회는 5개월 간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 알 수 없는 형태가 되어버렸고 현재 시점에서 바라봤을 때 딱 2가지 단어만이 협회를 대표할 수 있겠다.

무능과 무책임. 이렇게 끝날 사항이 아닐 뿐더러 축구를 좋아하는 국민들에게 반드시 명확한 해명은 있어야 할 것이며 아니라면 정몽규 회장의 사퇴로 다시금 이 조직이 꾸려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 부임 후 냉랭해진 분위기를 필히 잘 읽어야 할 것이다. 시간이 지난다고 해결되는 사항이 절대 아닐 것이다. 

 

리춘수 예측이 재조명 되다.

유튜브 리춘수의 정확한 예측.(6월 중순 경)
유튜브 리춘수의 정확한 예측.(클릭하면 영상 시청 가능)

 

유튜브 리춘수의 이천수는 이미 한국인 감독의 내정을 알고 있듯이 예측을 했고 그의 예측논리는 하나도 틀린 것이 없었다. 클린스만 경질 후 축구협회는 외국인 감독을 물색하는 것과 더불어 내국인 감독을 꾸준히 내정하려고 했다. 

그 첫 번째 행동은 황선홍 감독의 임시감독이었고 황선홍은 대표팀을 이끌고 1승 1 무라는 성적으로 불합격에 가까운 성적이었지만 클린스만보다는 괜찮은 형태로 판단하여 그를 임명하려고 프로젝트를 가동하였다. 그러나 올림픽대표팀 감독이었던 황선홍은 파리올림픽 진출이 최종 인도네시아에게 승부차기 패배 후 정말 무산되며 국대감독 여론이 최악으로 치닫게 되면서 황선홍감독의 국대부임설은 쏙 들어갔다. 

아시아에서 올림픽 예선은 이천수 말로는 애들끼리 경기해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약점을 끊임없이 파고들며 이기고 말았다. 

 

 

협회에서는 카타르 월드컵 이전까지 벤투의 빌드업 축구를 4년 동안 믿고 맡겼으나  실패라고 생각했다.(실패했다는 의견은 나도 동의한다.) 협회는 이 실패의 원인 중 하나가 외국인 감독은 한국 스타일에 맞는 축구를 잘 모르고 한국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본다. 한국사람이 맡아야 한국적인 스타일 축구를 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 것 같다. 참 1차원적인 생각이지만 그런 사람이 협회에서 일하고 있다. 그러면 히딩크 감독은 내국인이라서 월드컵 4강 신화를 일궈낸 것인가. 말도 안 되는 생각이다. 

또한 제시 마시 감독을 놓친 것에 대한 것은 일반적으로 연봉의 문제가 있어 데리고 올 수 없었다는 이야기가 많지만 그것은 단언컨대 아니라고 이천수는 말한다. 실제 예를 들면 캐나다 축구협회의 1년 예산은 400억 원이 안 되는 규모이고 대한축구협회의 예산 규모는 그것보다 3배 가까이 많은 1200억원 규모이다. 고작 몇 십억 차이나는 연봉을 협회가 감당이 안되는 수준의 협회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것은 의지가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이천수는 '급부상'이라는 단어에 굉장히 주목을 했고 이 단어를 국내감독에게 쓰는 언론이 많아지는 것에 대해 유추해 보면 이미 내국인감독을 선정했고 계속 설득하는 작업에 들어간다고 추측했다. 외국인 감독을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은 거의 요식행위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천수는 협회에 나와서 아는 인연이 별로 없어 뉴스만을 보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이천수의 말은 틀린 게 하나도 없었고 2주 전 이야기를 지금 시점에서 바라봤을 때 소름 끼치게 맞는 주장만을 한 것이다. 

 

결  론

모든 것이 문제투성인 축구협회. 

도대체 제대로 운영하는 것이 없다.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는 선수 전담 물리치료사를 데리고 가는 것에 대한 반대에 대한 논란, 클린스만 감독임명을 정몽규 회장 마음대로 임명하여 논란, 해임하면서 많은 위약금에 대한 논란, 클린스만 감독이 만들어놓은 선수들 간의 싸움 논란 등등. 어떤 것도 하는 것이 없는 협회이다. 

이렇게 홍명보 감독을 임명한 이상 성공하기는 정말 어렵다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환영을 받지 못하는 가운데서 출발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고 울산 축구팬에 대한 배신에 가까운 행동,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홍명보 감독이 클럽에서 만들어놓은 우승의 순간을 대표팀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대표적인 예가 그가 자주 쓰는 4-2-3-1 전술은 현대 축구에 썩 잘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홍명보 감독 임명은 축구협회의 여전히 뒷걸음치는 것뿐 아니라 망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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