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손준호 석방, 최근 근황, 구속이유. 차후 예상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순준호 석방

작년(2023년) 중국에 구금되었던 축구선수 손준호(산둥 타이산)가 약 10개월 만에 풀려나 한국에 도착했다. 

25일(오늘) 외교부는 '손준호 선수는 구금이 종료되어 최근 한국에 귀국했다.' 고 밝혔다. 이로 인해 손준호 선수는 한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음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국가대표 시절 손준호

 

손준호 중국당국에 구속이유

2023년 5월 중국 상하이 훙차호공항에서 귀국하려 예정이었는데 연행되었고 그 이후 형사 구류되어 중국 공안국의 조사를 받아야만 했었다. 형사 구류는 공안 당국 결정, 관리 아래의 '임시구속'을 의미하고 작년 6월 손준호 선수는 형사 구류기간이 만료가 되어 구속(체포) 수사로 전환되었다. 

 

손준호 선수에게 적용되었던 혐의는 비국가공작인원 수뢰죄이다. 수뢰죄란 공무원 또는 중재인이 직무에 관해 뇌물을 수수 또는 약속할 경우 성립되는 범죄를 뜻한다. 한국에서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처분을 행한다. 

이는 손준호 선수가 보장된 연봉이외의 검은돈을 더 벌기 위해서 어떠한 행동을 했다는 의미인데 이것은 그 당시에도 억지에 가까운 상상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관련된 기사는 아래와 같다. 

(2022년) 시즌 초반에는 우한 싼전이 산둥 타이산을 포함한 다른 모든 CSL 팀보다 무패 질주를 벌이고 있었지만, 시즌 중반에 우한 싼 전의 외국인 선수들이 잇달아 부상을 당하는 등 갑자기 부진에 빠지면서 산둥 타이산에게 순위표에서 추월당했습니다. 

이후 라운드에서 우한 싼전과 산둥 타이산은 서로에게 승점을 내주고, 함께 이기고, 함께 무승부하고, 함께 지는 것처럼 보였고, 결국 골 득실을 놓고 경쟁해야 했습니다.

산둥 타이산은 중국슈퍼리그(CSL)에서 우한 싼 전에 우승을 "내줬고", 우한 싼 전은 FA컵에서 산둥 타이산에 우승을 "내줬습니다". FA컵 8강에서 우한 싼전은 산둥 타이산과 홈 앤드 어웨이로 중국 선수단 전원이 출전한 경기를 치렀고, 합계 1-6(1라운드 1-3, 2라운드 0-3)으로 패했습니다.

가장 강력한 우승 경쟁자를 탈락시킨 산둥 타이산은 상하이 선화, 저장을 차례로 꺾고 예상대로 FA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쪽에서는 새로운 중국 슈퍼리그 챔피언이 탄생했고 [8], 다른 한쪽에서는 FA컵에서 전례 없는 트레블을 달성했으니 두 팀 모두에게 해피엔딩이었습니다.

물론 위의 내용은 팬들의 상상일 뿐이며 유사한 점은 순전히 우연의 일치입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이전에 체포된 우한축구협회장 푸모(付某)씨와 산둥 타이산 선수 손준호의 에이전트 저우모 모(周某某)씨[10]를 연결하여 이 두 사람이 우한 싼 전과 산둥 타이산 사이의 "충격적인 거래"에 모종의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승을 위해 모 팀은 푸모씨를 이용했고, 푸모씨는 다시 저우모모씨를 통해 하오웨이, 손준호, 궈톈위를 각각 200만 위안으로 세 차례에 걸쳐 매수했습니다.

 

 

 

중국축구리그에서 2022년 2월 14일 산둥 타이산의 선수 중 하나가 '중국 프로리그는 모두 승부조작이며 한 경기 당 40만 위안(약 7600만 원)을 벌 수 있다는 SNS 발언 내용이 공개되어 큰 파문을 일으켰는데 6월 중순 경 이 과정에서 손준호 선수도 언급되어 처벌을 하기 위해 구속을 시도하였고 오랫동안 성공했다. 

 

추후 예상

현재 최종적으로 손준호선수가 석방된 것으로 볼 때 중국 측에 주장은 상당한 억지로 보인다. 

추가적으로 손준호 측에서는 이를 부인하여 중국 언론 측에서는 자백을 강요하는 협박성 보도를 중국에서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손준호와 관련된 재판은 종결여부 그리고 죄의 유ㆍ무에 대해서는 현시점에서는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