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Madrid) 이적설. 토트넘 재계약 가능성.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 아틀레티고 마드리드 이적설 보도

 

손흥민이 스페인 라리가 명문 구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미 에이전트와 구단간의 접촉이 있었다는 보도이다. 이 소식은 스페인의 축구 이적 뉴스 매체 '토도피차헤스(피차헤스)'에서 전해졌다.

아틀레티코는 최근 이적시장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훌리안 알바레스를 영입하는 등 팀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이 그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손흥민, 토트넘 핫스퍼.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 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2025년 계약이 만료되며 AT Madrid가 주목한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30대 중반을 향해가고 있지만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며, 토트넘과의 계약이 2025년에 만료된다. 그러나 아직 토트넘과 재계약에 대한 논의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의 이적설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손흥민의 에이전트와 비공식적인 접촉을 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스페인 라리가에서 11번 우승을 차지한 명문 구단으로, 가장 최근 우승은 2020-2021 시즌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 꾸준히 출전하며, 이 부분이 손흥민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3시즌 동안 라리가 우승과 거리가 멀었으며,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와 같은 최상위 구단들과 경쟁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손흥민이 이적한다면, 팀의 스타 공격수인 앙투안 그리즈만이 팀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었다. 그리즈만은 손흥민보다 한 살 많으며, 손흥민이 영입될 경우 자연스럽게 팀에서 밀려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골 기록 후 세레머니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손흥민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할 가능성도 제기되었으며, 사우디 리그의 여러 구단들이 손흥민을 주목하고 있다는 보도도 있다. 사우디 클럽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세계적인 선수들을 영입해 리그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손흥민 역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된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여전히 전성기를 유지하고 있다며 구단이 그와 새로운 재계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손흥민의 연봉은 약 180억 원으로, 팬들은 그의 실력과 마케팅 가치를 고려했을 때 250억 원 이상의 연봉이 적당하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으며, 이 상황에서 아틀레티코 이적설과 중동 이적설이 동시에 나오고 있는 것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준우승 이후

 

손흥민의 입장에서는 아틀레티코로의 이적이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일 수 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를 떠난다는 점과 토트넘에서 레전드로 남을 가능성을 놓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최근 몇 년간 재정 구조가 나빠졌기 때문에 손흥민의 연봉을 맞출 수 있을지도 중요한 문제로 남아 있다.

 

이러한 이적설은 확정된 바는 없으며, 앞으로 손흥민이 토트넘과의 재계약을 체결할지, 아니면 다른 구단으로의 이적을 결정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