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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soccer)

손흥민, 토트넘 재계약 불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과 레비의 선택, 생각

by 스.진.남.(스포츠에 진심인 남자) 2024.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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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재계약 상황: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과 레비 회장의 신중한 태도

최근 손흥민의 이적설에 대한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이적설은 에이전트가 AT마드리드라는 팀과 접촉을 했다는 사실에 가까운 내용이 언급이 되면서 더더욱 신뢰가 있어보입니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 홋스퍼에서 10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재계약 문제와 관련해 여러 언론에서 다양한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 시즌 이후 토트넘의 유니폼과 이 선수들을 볼 수 있을까, 주목되기만 합니다.

 

손흥민은 2021년 토트넘과 4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이 계약은 2025년 여름에 종료됩니다.

하지만 손흥민과 토트넘 간의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그에 대한 이적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여전히 라리가의 강팀이며 앙투안 그리즈만이 버티고 있는 팀이라 우리나라에도 많이 알려져 있는 빅클럽입니다. 

손흥민이 커리어의 막바지에 접어들며 유럽 내 빅클럽으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을 할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재계약 문제

손흥민은 2015년 독일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꾸준한 활약을 통해 팀의 핵심 공격수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는 8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2021-22시즌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 기록은 아시아 선수 최초이고 아마 이 기록을 깰 수 있는 아시아선수가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던질 수 있을 정도의 엄청난 기록입니다. 

 

현재 토트넘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토트넘의 전성기를 함께 했습니다.  비록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준우승으로 마무리된 기억이 있지만 그 때의 토트넘은 지금보다 나은 것은 사실입니다.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메달수여 받았다. 이 당시 우승은 리버풀이 차지했다.

 

그러나 손흥민의 계약이 이제 9개월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토트넘은 아직 그와의 재계약을 공식적으로 제안하지 않고 있습니다.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이를 발동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손흥민의 미래는 불투명합니다.

영국 매체 '투더레인앤드백'과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손흥민과 토트넘이 재계약에 합의할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단 측에서는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는 조짐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연결

손흥민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비공식적으로 접촉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스페인 언론 '피차헤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손흥민의 영입을 위해 손흥민 측과 비공식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습니다. 아틀레티코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위협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강호로, 최근 몇 년간 리그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손흥민의 뛰어난 공격력과 다재다능한 플레이 스타일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주로 왼쪽 윙어로 활약하지만, 최전방 공격수나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능숙하게 플레이할 수 있으며, 이러한 전술적 유연성은 아틀레티코의 전술에 적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손흥민이 아틀레티코로 이적하게 된다면, 그는 커리어 막바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의 미온적인 태도

손흥민과의 재계약 협상에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미온적인 태도는 여러 가지 이유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첫째, 손흥민이 32세로 나이가 많아지면서 선수로서의 체력과 경기력이 서서히 저하될 가능성을 고려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축구 선수들은 30대 초반 이후로 경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며, 이로 인해 장기 계약을 맺는 것이 구단 입장에서 리스크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떤기록을 보아도 이미 토트넘 레전드의 반열에 오른 손흥민이다.

 

둘째,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옵션을 통해 구단은 손흥민과 2026년까지 계약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재계약 협상을 서두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레비 회장은 이 연장 옵션을 발동할 선택권을 가지고 있어 재계약을 늦추는 전략적 접근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토트넘과 팀 K리그 친선경기 때 방문했던 다니엘 레비 회장. 그의 생각이 이제는 궁금하다.

 

셋째, 레비 회장은 구단의 재정을 매우 신중하게 운영하는 인물로, 30대 이상의 선수들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하는 것에 주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구단의 재정적 안정성을 유지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며, 손흥민과의 재계약도 이러한 맥락에서 신중하게 다뤄지고 있는 것입니다. 손흥민의 시장 가치를 고려했을 때, 그를 적절한 시기에 이적시키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손흥민의 선택은?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과의 재계약에 몰두하기보다는 다가오는 시즌에 집중하고 있으며, 자신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데 신경 쓰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8월 한국에서 바이에른 뮌헨과의 친선전 후 인터뷰에서 "아직 토트넘에 소속된 선수이기 때문에 굳이 더 드릴 말씀은 없다"며, 자신의 미래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피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토트넘에서의 10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습니다.

올 시즌 골 세레머니, 손흥민은 이적에대해 정확히 언급을하지 않았고 올 시즌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을밝히고 있다. 내년에는 이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궁금하기만 하다.

 

그러나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을지, 아니면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적할지는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만약 손흥민이 재계약 없이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다면, 그는 내년 1월부터 다른 팀들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뿐만 아니라 유럽 내 다른 빅클럽들도 손흥민에게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

손흥민의 재계약 문제는 토트넘과 손흥민 양측 모두에게 중요한 순간입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잃으면 큰 전력 손실을 입을 수 있으며, 특히 해리 케인이 떠난 이후 손흥민의 존재는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케인, 모우라, 손흥민의 삼각편대는 한 때 토트넘을 상위권에 올려놓았습니다. 지금은 그 선수들이 다 떠나고 없습니다.

 

반면, 손흥민은 커리어의 마지막 단계에서 우승을 목표로 새로운 도전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의 재정적 신중함과 손흥민의 시장 가치를 고려한 이적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으며, 그가 토트넘과의 재계약을 통해 팀에 남을지, 아니면 새로운 팀에서 커리어의 마지막 챕터를 시작할지는 앞으로의 협상에 달려 있습니다.

과연 손흥민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축구팬 입장에서는 그의 축구를 더 볼 수 있어 즐겁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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