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한강. 한국작가 최초 노벨문학상 영예. 작품 및 소개.

소설가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채식주의자 작가로 많이 알려진 소설가 한강이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은 200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故 김대중 대통령 이후 두 번째입니다. 

소설가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영예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작가 '한강'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선정이유는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세계최고 권위의 문학상으로 알려진 노벨 문학상은 '문학분야에서 이상적인 방향으로 가장 뛰어난 작품을 생산한 사람' 에게 수여하도록 선정기준을 노벨상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이 세웠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하여 노벨문학상은 1901년부터 올해까지 총 117차례 수여가 되었고 상을 받은 사람은 121명입니다. 

노벨 문학상은 과학분야 또는 기타분야와는 다소 다르게 여러 명이 공동수상하는 경우가 매우 드뭅니다. 

1904, 1917, 1966, 1974년 고작 4차례가 전부이고 한강은 여류 작가로서 역대 18번째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기록되게 되었습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한국작가 '한강' (노벨상 홈페이지 참조)

 

한강 작가의 이력

소설가 한강은 1993년 '문학과 사회'에 시를 발표하면서 처음 작품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시에 이어 이듬해 소설로 등단하였습니다. 그녀의 문체는 서정적인 문체와 독특한 작품세계로 문단에 서서히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대의 차가운 손', '희랍어 시간', 소년이 온다' 등의 소설과 더불어 시집과 동화책을 써내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쳤습니다. 

작품활동과 더불어서 2016년 '채식주의자' 로 맨부커 국제상을 받았고 이 내용은 외신들도 집중적으로 보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맨부커상은 세계 문학 3대 상 중 하나로 이 역시도 굉장히 높게 평가되는 상입니다.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채식주의자의 작가로  그 때부터 한국의 유명한 작가가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순간으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100만 크로나(약 13억 4000만 원)와 메달 그리고 증서가 수여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10월 11일은 노벨평화상, 14일 경제학상이 수상발표가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에서도 뛰어난 작가가 많지만 이제 전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노벨문학상이 수상이 되어 정말 기쁘고 축하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