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프로야구 결과
8월 18일 프로야구는 한화, 기아, KT, 삼성, 롯데가 승리하였다.
KBO 1, 2위 싸움이었던 기아 LG는 기아가 LG에게 3연승으로 스윕을 하며 정규시즌 1위를 상당한 확률로 확정 지었다. 현재 2위는 LG에서 삼성으로 바뀌었고 5.5게임 차이로 벌어져 있는데 30경기정도 남은 상황에서 이 정도 승차면 8부 능선 이상 넘었다고 봐도 괜찮을 듯하다.
LG는 1차전 유영찬의 9회초 3 실점의 여파가 너무 컸다. 그 흐름이 오늘까지 이어졌다고 봐도 될듯하다.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등판하여 6.1이닝 1 실점 8 삼진으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고 불펜은 넉넉히 만든 타선의 덕에 힘입어 점수를 잘 지키면서 승리하였다.
이 경기에서는 전 메이저리거 추신수와 류현진의 대결이 있었고 오늘인 추신수가 류현진을 상대로 안타를 기록하였다.
KT는 김민혁이 두산 최강 마무리 투수인 김택연을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치며 5:4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김민혁은 올 시즌 첫 홈런을 KBO 현재 최강 직구를 뿌리는 김택연을 상대로 때려내는 좋은 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삼성은 NC를 상대로 5:3으로 승리하며 NC에게 팀 10연패로 빠뜨렸다. 삼성은 3연승을 기록하면서 현재 KBO 2위로 올라서게 되었다.
NC는 오늘도 패배하면서 최근 10경기 무승 10패라는 기록을 세우며 다시 한번 과거의 기록을 불러들이는 기록적인 연패를 쓰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는 삼성에서 유독 NC에 강한 백정현을 내세웠고 백정현은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으며 삼성에게 승리를 안기는 투구를 하였다.
롯데는 8:7로 패배한 2차전을 이 경기에서 5:4로 설욕하였다.
프로야구 순위(8월 18일 기준)
8월 18일부로 2, 3위가 바뀌게 되었다. 삼성은 NC를 상대로 스윕을 하면서 2위로 올라섰고 LG는 기아를 상대로 3연패를 당하며 3위로 내려앉게 되었다. 아까 언급한대로 1차전을 8회까지 1점 차로 앞서다가 최강 마무리 중 하나인 유영찬이 나성범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3 실점을 내주며 3:2로 아깝게 진 그 여파가 이 경기까지 여전히 미친 모양새이다.
2~4위 팀은 여전히 혼란 중이고 5위 싸움에서는 SSG가 한화에게 3연패를 당하며 KT, 한화, 롯데가 다시 치고 올라오는 기세이다. 2~4위 팀과 5위 팀을 가리는 것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8월 18일 키움 롯데 리뷰
롯데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5-4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위닝시리즈를 만든 롯데는 시즌 50승 3 무 57패를 만들었다. 롯데는 포스트시즌 5강의 턱걸이인 5위의 5할 승률에 마진 -7로 여전히 포스트시즌행 탑승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승리를 거두었다.
8월 18일 롯데키움 선발 라인업
롯데는 이민석이 선발등판하였고키움은 김윤하가 등판하였다. 이민석은 4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내려왔고 김윤하는 6이닝을 버텼으나 4 실점을 하면서 롯데의 상승세를 꺾지는 못했다.
경기내용
키움이 1회초부터 3점을 먼저 내고 앞서 나갔다. 선두 이주형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갔고, 김혜성 2루수 땅볼 후 송성문이 볼넷으로 걸어 나간 1사 1・2루, 최주환과 변상권의 연속 적시타 터지며 키움이 2-0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주자 1・3루에서 원성준의 병살타가 나왔으나 그 사이 3루에 있던 최주환이 홈인해 점수는 3-0이 됐다.
이 때 센스 있는 주루플레이로 2점에서 끝날 수 있는 이닝을 1점을 더 내는 결과를 만들었다.
롯데는 1회말 곧바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선두 황성빈이 땅볼로 아웃된 후 1사 주자 없는 상황, 윤동희가 2 볼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김윤하의 144km/h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그대로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윤동희의 시즌 10호 홈런으로, 윤동희의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 달성하였다.
키움은 2회초 1사 후 김건희가 우전 2루타를 치고 했으나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키움이 점수를 내지 못한 사이 롯데가 2회 말에만 3점을 내고 점수를 뒤집었다. 고승민과 노진혁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3루에서 박승욱의 땅볼 때 고승민이 들어왔다. 이후 손성빈 내야안타, 윤동희 몸에 맞는 공으로 맞이한 만루에서 손호영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롯데가 4-3 역전에 성공했다.
3회초에는 키움이 이민석이 흔들린 틈을 타 찬스를 얻었지만 찬스를 허무하게 날렸다.
선두 김혜성이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도루가 잡혔고, 송성문과 최주환도 연속 볼넷으로 나갔지만 바뀐 투수 정현수 상대 변상권과 원성준이 모두 삼진을 당하며 이닝이 끝났다.
계속해서 찬스를 놓쳤던 키움은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건희가 가운데로 들어온 한현희의 초구 130km/h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김건희의 시즌 5호 홈런. 이후 양 팀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다 롯데가 9회 말 문성현을 상대로 1사 후 윤동희가 8구 승부 끝 볼넷으로 출루, 끝내기 기회를 잡았으나 손호영이 우익수 뜬 공, 레이예스가 좌익수 뜬 공으로 돌아서면서 승부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롯데는 연장 10회초 마무리 김원중을 투입, 이주형과 김혜성, 송성문으로 이어지는 상위 타선을 깔끔하게 공 13개로 막았다. 그리고 연장 10회 말이 시작하자마자 김성민 상대 전준우의 끝내기 홈런으로 단숨에 경기를 끝냈다.
롯데는 10회말 전준우의 끝내기 홈런으로 2차전의 8:7 패배를 설욕했다. 특히 이 경기에서는 이민석에 이어 등판한 정현수가 3.1이닝을 완벽히 틀어막으며 오늘 승리의 귀중한 발판을 만들었다.
정현수는 3.1이닝 동안 7삼진을 기록하며 오늘 완전히 키움의 타선을 잠재우는 매우 좋은 활약을 하였다.
이번 주도 5할이 넘는 승률로 마무리한 롯데는 여전히 포스트시즌 진출권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는 분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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