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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프로야구(KBO)

프로야구 뉴스(프로야구 5강 경쟁, 기아 LG상대 3연승, 장원삼 음주논란)

by 스.진.남.(스포츠에 진심인 남자) 2024.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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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뜨거운 프로야구 이슈

야구가 쉬는 월요일에 저번 주 프로야구에 큼지막한 이슈를 3가지를 다뤄보고자 한다. 여전히 오리무중일 수 있는 프로야구 5강 경쟁, 저번 주 KBO 1, 2위 팀의 경기 기아가 LG를 상대로 3연승(스윕) 그리고 마지막으로 장원삼의 음주음전 논란에 대해 알아보자.  

1. 다시 뜨거워진 프로야구 5강 경쟁

프로야구 순위(8월 18일 기준)

 

SSG가 한화에게 3연패를 당하면서 6~8위에 해당되는 팀들이 다시 불붙기 시작했다. 한화는 SSG를 상대로 인천 원정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3연승을 해버리며 현재 5위 SSG는 6위 KT에게는 1 게임차, 7, 8위 팀인 한화와 롯데는 2.5 게임차로 상당히 좁혀져 있다. 

거의 모든 팀이 약 30게임이 남은 상태에서 5위 승차가 갑자기 좁혀졌는데 SSG가 홈에서 1승도 못하고 무너진 것이 가장 큰 이유가 될 수 있겠다. 

 

현재 5강 막차에 가장 유리한 팀은 당연히 SSG이다. 올해 팀 순위를 분석해보면 5위는 5할 승률 또는 약간 그 이상을 해야 5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SSG는 승패마진이 -2이고 KT는 -4, 한화와 롯데는 승패마진 -7이다. 

한화와 롯데는 약 30게임이 남은 상태에서 5할 승률을 달성하려면 거의 20승, 떄에 따라서는 더 승수를 쌓아야 하는 추세인데 그러기에는 여전히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하루하루 변동되는 알 수 없는 이 순위싸움에 큰 재미를 안겨주는 요소가 될 듯하다. 

2. 기아가 LG를 상대로 잠실에서 3연승을 하다. 

지난주 금, 토, 일요일, 기아는 LG를 상대로 잠실에서 3연승을 했다. 기아를 LG를 상대로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것을 보여주긴 했지만 이렇게 원정에서 3연승을 하리라고는 누구도 예측을 못했을 것이다. 

 

8월 16일(금) 기아 LG 경기결과

8월 16일 기아 LG경기(기아는 8회까지 무득점으로 끌려가다 꽤나구위 좋은 유영찬을 상대로김도영의 적시타와 나성범의 투런으로 한 번에 역전을 시켰고 9회말 1점을 잘 지키며 승리했다.)

 

8월 17일(토) 기아 LG 경기결과

8월 17일 기아 LG경기(기아는 6회 9점을 내는 빅이닝을 만들며 일찌감치 LG를 넉아웃시켰다.)

 

8월 18일(일) 기아 LG 경기결과

8월 18일 기아LG경기결과(LG는 기아에 4안타로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영봉패했다.)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아쉬웠던 것은 1차전이다. 이때 LG는 8회까지 무실점으로 완벽히 기아타선을 봉쇄했지만 9회 초 구위나 변화구 좋은 유영찬을 상대로 김도영의 적시타와 나성범의 투런홈런으로 3점을 내며 단 한 번에 모든 것을 역전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마무리가 1점을 잘 지키며 승리를 했고 이 여파는 2차전, 3차전에 그대로 나타났다. 

특히 2차전은 5회까지 2:1로 팽팽한 경기를 진행하고 있었지만 6회 초에 9점이라는 엄청난 점수를 내주면서 일찍이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3차전은 현재 최강 선발 네일에게 4안타만 겨우 얻어내면서 완벽히 눌리는 경기를 하고 말았다. 

감독싸움에서도 완벽한 승리를 거둔 기아는 현재 KBO 최강전력을 자랑한다고 해도 무방하다고 보인다. 

3. 장원삼 음주운전 논란

KBO 통산 121승의 장원삼이 음주운전 논란에 올랐고 이로 인해 SNS에 사과문을 게시하며 '최강야구' 프로그램에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원삼은 사고 전날인 16일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택시로 귀가를 했고 사고 당일 부산의 프로그램 미팅이 있어 본인 차를 운전했었고 접촉사고를 냈다. 

 

언론에 따르면 사고당일 술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니지만 숙취가 남아있었다면 스스로 택시를 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했었는데 이 정도면 운전대를 잡아도 될 듯하다는 안일한 생각과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 그 차로 운전하여 사고를 냈고 지나가던 경찰분에게 음주테스트를 받았는데 결론은 음주접촉사고로 결론 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롯데 자이언츠 시절 장원삼

 

또한 혼자만의 안일한 생각과 행동으로 저와 사고가 나신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며 다시 한번 실망감과 차질을 드려 팬분들과 방송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내용을 밝혔다.  이번 주에 다시 경찰에 한차례 조사가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장원삼은 현대 유니콘스 2006년 데뷔하여 히어로즈-삼성-LG-롯데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통산 367경기 등판 121승 98패 평균자책점은 2.85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은퇴했다. 

최근 음주 관련 해명에 어설픈 변명의 BTS 슈가와 잘못을 시원하게 인정한 장원삼의 상반되는 태도가 주목되고 있다. 

 

여전히 뜨거운 5강 싸움과 거의 정해진 1위 그리고 2~4위 경쟁, 한동안 보이지 않았던 음주운전 관련하여 안타까운 소식 하나를 전하면서 포스팅을 마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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