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차전이 끝났는데 왠 1차전? 1차전은 다는 아니더라도 흐름은 봤으니까.
선발투수 : 김광현 대 안우진. 한국을 현재 대표하는 선수들. 정말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사정상 다 볼수는 없었다.
결국 양팀 선발투수들은 제 역할을 했다고 보긴 어렵다. 안우진은 확실히 그렇고 김광현은 애매할 수 있겠지만 그의 명성에 비해서는 아쉬운 건 사실이다. SSG는 수비가 오락가락해서 선발이 못했다고 하긴 그렇지만 그렇다고해서 이전에 언급은 했지만 김광현이라는 네임밸류에서는 아쉬운 측면이 있다. 그것도 결국 야구니까.
엎치락뒤치락. 1차전 참 재밌었다. 1차전 백미는 전병우라고 뽑고 싶다.
9회초 역전 투런이라니. 시즌 5개 홈런밖에 없던 선수가 지고 있는 상황에 역전 투런 쾅. 그런데다 결승타점까지. 완전 대단대단.
그런데 9회말. 베테랑 김강민이 동점 솔로라니. 이것도 역시 충격. 김강민도 시즌 5홈런 선수인데 이런 시기에 동점 홈런이라니. 베테랑의 선수의 감동적인 홈런이다. 그러면서 노경은의 충격 홈런허용은 어느정도 가려졌다.
나는 오늘 좀 특이하게 본게 SSG의 선발포수가 김민식?
못미더운게 아니라 중요한 시리즈 1차전인데 더 베테랑인 이재원이 나오지 않고 김민식이라니. 좀 희안했음.
내 생각에는 결국에는 두번째 실점의 블로킹 미스는 매우 아쉬운 측면.
1차전의 중요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키움감독이 더 느낀 것 같다.
통상 1차전 이긴팀이 우승확률이 훨씬 높다.
2차전까지 본 입장에서 1차전을 바라보니 더더욱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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