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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프로야구] 음주운전은 안 된다.

by 스.진.남.(스포츠에 진심인 남자)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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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축구열기로 가득하다. 아예 2022카타르월드컵 카테고리가 어느 사이트를 가든 있다. 이건 당연한 현상이다. 

 

그러나 이 월드컵 열기가 있는 기간 중 하주석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되었고 프로야구협회에서 징계를 받을 예정이고 면허정지 수준이면 KBO에서 70경기 출장정지가 예상된다. 

http://www.dtnews24.com/news/articleView.html?idxno=736106 

 

한화이글스 반등에 발등 찍은 주장 하주석의 '도덕적 해이' - 디트NEWS24

2023시즌을 향한 각 구단의 ‘스토브리그’는 그야말로 ‘속전속결’이다. 각 구단의 새로운 시즌을 맞아 일제히 전력 보강에 나선 가운데, 여느 때와는 다른 빠른 결정들이 이어지고 있다.예전

www.dtnews24.com

좀 늦었지만 얘기를 안할래야 안 할 수 없어 꺼낸다. 

정말 실망이다. 한화팬은 아니지만 나는 프로야구를 축구보다 더 오랜기간, 1988년 사직구장에서 부터 보아왔으니 애정은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야구팬으로서 너무 실망했다. 

 

하주석은 정말 올해 뜨거운 이슈를 부르지 않았나. 안 좋은 뉴스로 말이다. 심판판정에 항의하면서 방망이를 집어던지는 것은 기본이었고 들어가면서 헬멧을 던지면서 코치가 뒤통수를 맞았고 그것조차 사과하지 않아 더 뜨겁게 비난을 받았다. 

그래서 반성하겠다고 고개를 숙이면서 경기에 임해 믿어주려했으나 지금 이 사건을 보니 하주석은 직업윤리가 마음속에 있는지 조차 의심스럽다. 

 

더군다나 하주석은 가슴에 C, 한화의 주장이다. 주장이 저러니 팀분위기가 어떨지 안 봐도 상상이 간다. 

실제로 한화의 젊은 선수들은 판정에 불만에 있던지 플레이가 풀리지 않을 경우 불같이 화를 내거나 헬멧을 바닥에 내팽겨치는 등 행동을 수시로 보여왔다. 물론 타석하나하나 소중하고 잘 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보다 더 잘 이해한다. 나도 운동을 굉장히 좋아하고, 아무것도 아닌 일반인이지만 축구를 할 때 내맘대로 되지 않으면 감정이 정말 부글부글 끊어오르는 경험을 예전에는 많이 했다.

 

그러나 프로야구는 국민 상당수가 많이 보는 프로스포츠이다. 국민 상당 수 내에는 어린이팬들도 많다. 프로라면 그 냉정함까지 유지해야만 한다. 젊은 선수를 이끌어야하는 주장은 특히 더 그렇다. 그런데 오히려 감정주체를 젊은 선수보다 못하고 비시즌에 이런 음주운전까지 적발이라니. 

한화가 금번 시즌에도 잘 되기는 어려워보이는 전망 중 하나가 이 사건이다.

한화팬들은 인내심으로 꾸준히 응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팬 들을 꼭 생각해줬으면 한다. 

 

프로야구는 재미 있을 수 있으나 이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어느정도 위치고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해봤을 때 실력이 하락했음이 뚜렷하게 보였다.

도쿄올림픽만 봐도 그렇다. 난 도쿄올림픽 때 이렇게 무력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조차 못했다. 경기내용을 보니 수긍이 갔었다. 이기기 어렵겠구나, 잘하기 어렵겠구나.

지금 젊은 다수의 프로야구 선수는 생각보다 기대 이하다. 이 기대이하의 선수들이 하는 리그는 솔직히 재미있을 수 없다. 

 

분명한 사실은 프로야구는 지금 여전히 위기다. 이 위기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선수들은 프로의식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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