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2022 월드시리즈가 끝나다.

2022 MLB 월드시리즈 우승 휴스턴 애스트로스

2022년 월드시리즈 휴스턴과 필라델피아.

AL은 다수가 예상했듯이 휴스턴이 올라왔고 NL은 의외의 팀은 필라가 올라왔다. 

AL은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는 휴스턴이었고 NL의 필라는 와일드카드에서부터 시작한 막차를 탄 팀이었다. 

언더독인 필라가 여기까지 올라온 것도 참 대단한 것이다. 

NL의 100승을 넘게 챙긴 팀은 다저스와 메츠였는데 이렇게 와일드카드에서 힘겹게 올라온 팀들에게 허무하다시피 진것도 참 재밌는 볼거리였다. 

나는 메츠는 몰라도 다저스의 탈락은 어느정도 예상했다. 다저스의 로버츠감독 때문이다. 역시나 논란의 기용이 SD의 감독보다 앞섰다. 

휴스턴 입장에서는 올해 무조건 이겨야만 했던 시리즈였다. 

사인훔치기 여파로 이미 휴스턴은 쓰레기통 팀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스티베이커 감독은 2000승 가까이 했어도 월드리시즈 우승이 없는 감독이었다.  뭔가를 반드시 보여줘야만 되는 올해였다. 

그래도 와일드카드에서부터 여기까지 올라온 필라의 기세는 누구도 예측을 어렵게 했는데 결국 2패 뒤 한계를 드러냈고 아쉽게 시리즈를 마감했다. 

필라는 너무 아쉽게 졌다. 

SD가 탈락해서 내 마음속에 김은 빠지긴 했지만 하나의 조그만 흐름이 이렇게 바뀌어버리니 감독은 참 애가 탈것 같다. 

여러가지 스토리를 남기고 종료된 2022 메이저리그. 

이제 스토브리그에서는 어떤 흐름이 전개가 될까 궁금하다. 

물론 이정후가 어디로 갈지도 궁금하기도 하고 이번에 아쉽게 떨어진 샌디에이고나 양키스, 다저스 등 큰 손을 가진 팀들이 겨울

에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다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