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다. 4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가 축구를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참 즐거운 볼거리가 많아 좋다.
나는 3차전 예상도 승점 1점 이상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포루투갈은 강하기 때문이다. 벌써 2승을 하지 않았나.
그냥 있으려다 이 기사를 보고 생각이 나서 기록하려 한다.
월드컵 한 경기는 여느 리그 1경기와는 차원이 다르다. 다들 국가를 대표해서 나온 무대라 정말 최선을 다해 뛴다. 설렁설렁 뛰는 선수는 분명 없어보인다. 이 기회는 선수들의 몸값을 올릴 수 있는 좋은 대회이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충분히 되는 경기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럴 것이다.
굉장히 터프한 경기가 지속됨에 따라 대한민국 베스트 11이 다들 부상에 시름시름 앓고 있다. 김민재는 어려웠는데 어쩔 수 없이 출장한 것 처럼 보이고 황희찬은 이미 부상중이라 회복 중이고 얼마나 회복이 될지 아직 의문이다.
기사에 나와있듯이 다친 선수가 계속 뛰는 건 정말 답이 아니다. 그러나 벤투는 다친 선수를 계속 뛰게하는 전술을 선택했었다. 4년 간 준비한 게 그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을 대비하여 준비한 것이 없는 감독이다. 물론 생각은 했을지 몰라도 실험은 충분히 하지 않았을 뿐더러 대한민국에 축구를 좋아하는 국민들에게도 충분히 설명을 안했을 뿐 아니라 경기에 메세지에도 없었다.
이 상황에도 이강인을 선발로 쓰지 않을 것 같으며 또 교체로 나올 것 같다.
그러면 이 경기는 안그래도 어려운데 더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이강인이 가나전 선발로 나왔다면 어제 활약을 보니 전반에 한골은 충분히 기록을 했었을 것 같다. 그렇다면 경기양상이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다. 이게 참 아쉽다.
월드컵 경기가 진행될수록 선수의 선택이 잘못되어가고 있으며 나는 이런 면을 충분히 예측했었다.
과연 어떤 선수를 내보낼지 궁금해진다.
여러 선수를 데리고 갔으니 한 번 써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다만 전혀 실험을 해보지도 않은 조합을 쉽게 꺼낼 리 만무하다 생각되지만 이미 부상중인 선수를 쉽게 내지는 않을 것 같다.
이 시점에서 벤투감독의 과거를 돌아보면 돌아볼수록 화가 난다. 이런 이에게 4년을 맡겼다니 절망적이다.
그래도 우리선수들은 별로 죄가 없다. 그래도 실낱같은 희망은 바래본다. 대한민국 화이팅이다.
'축구(soccer) > 2022 카타르 월드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타르월드컵] 한국 대 포루투갈. 지금은 희망만 보자 (1) | 2022.12.02 |
---|---|
[카타르월드컵] 스페인 대 일본, 정말 놀랍다. (0) | 2022.12.02 |
[카타르월드컵] 한국 대 가나 관전평 (0) | 2022.11.29 |
[카타르월드컵] 한국 대 가나 예상 (0) | 2022.11.28 |
[카타르월드컵] 일본 대 코스타리카, 정말 놀라운 결과! (2) | 2022.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