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시국선언에 대한 뉴스(시국선언이란)

전국적인 시국선언 소식

최근(4.28.) 숙대교수 114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망국적 외교 행태와 일방적 정부 운영 방식, 무능한 관료들의 무책임한 태도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국정 운영의 대전환을 강력히 요구한다"라고 밝히면서 시국선언 성명을 내었다. 성명에는 '김 여사 논문 표절 피해자'로 알려진 구연상 교수도 있다고 밝혔다. 

시국선언이란 무엇일까. 

 

시국선언이란

시국선언의 정의는 현재 당면한 국내 및 국제 정세나 대세, 그 나라의 시대상황, 특히 정치나 사회적으로 큰 혼란이 있거나 뭔가 문제가 되고 있는 사회 현안에 대해 그것을 바로잡기 위해 교수들이나 재야인사들 같은 지식인, 종교계 인사들이 우려를 표명하며 어려움을 해결하기를 촉구하는 것을 말한다. 물론 시국선언문을 발표한다고 해서 그 문제가 곧바로 해결되지는 않지만 언론이 대서특필하며 집중보도하여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집권계층이나 문제를 일으킨 집단에게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인제대 교수 및 연구자 일동 시국선언

 

숙대교수의 시국선언 비판 내용

숙대교수의 시국선언은 윤대통령에게 '저자세 굴욕 외교를 당장 중단하고 주권국가로서의 자긍심을 드높일 수 있는 외교정책을 시행하라. 대통령의 아집에 근거한 국정 운영을 중단하고 국민의 뜻과 국익에 기반한 정책을 시행하라. 위기에 처한 사회적 약자들과 환경 생태계를 돌보는 정책을 올바로 시행하라.'는 내용을 촉구했다. 그리고 '조문외교 실패, 바이든 욕설 파문(바이든 날리면), 퍼주기 한일 정상회담, 미국의 도청 사실에 대한 저자세 대응, 북한 핵 위협의 안보 무능, 한반도 평화를 훼손하고 전쟁 위기를 고조시키는 도발적 외교, 21세기 식량 전쟁의 위기를 간과하는 무지와 농민들의 탄식을 외면하는 비정담 등 수많은 실정을 이어가고 있다.' 며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최근 일본 관련 발언에 대해 '자신의 어리석은 외교 행태를 감추기 위해 억지 논리로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 반인륜적인 침략 범죄에 대해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는 일본에게 '100년 전 일' 이므로 사과를 요구할 수 없다고 말했다' 는 측면에서는 '역사에 대한 대통령의 무지한 인식이 참담하다 못해 경악스러운 지경'이라며 주장하였다. 

특히 숙명여대는 김건희 여사의 논문을 낸  모교로 알려져 있어 꽤 의미있는 활동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시국선언 학교 및 단체

4.27 인제대 교수 60명 시국선언

4.24 성균관대 교수 및 연구자 248명 시국선언

4.24 아주대 교수 70명 시국선언

4.21 부천 가톨릭대 교수 108명 시국선언

4.19 대전비상시국회의(종교ㆍ시민단체) 시국선언

4.19 한성대 교수 및 교직원 83명 시국선언

4.18 울산사회단체(시민단체활동가) 시국선언

4.17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시국선언

4.13 대전지역 대학 민주동문회 시국선언

4.13 경북대 교수 및 연구자 181명 시국선언 등등

 

 

시국선언 의미와 예상

뉴스에 보도된 시국선언 단체 및 학교는 약 50군데 가까이 보도되고 있고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메인뉴스에 한 줄이라도 뜨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보통 시국선언이란 나라가 매우 위중할 때 많이 나오는 내용으로 전반적인 사회인식이 나라가 위험하게 가고 있다는 것에는 상당히 동의하는 입장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정부는 이런 시국선언에 대해 거의 신경을 쓰지 않는 입장으로 판단된다. 이미 지지율이 20%대로 하강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식적인 잘못된 국정운영에도 눈도 깜짝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시국선언 등 들끓고 있는 이 마당에 구심점이 무언가 잡힌다면 여당도 손대기 어려울 것이고 대통령실도 아무리 검찰 압박을 한다고 치더라도 해결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정부는 지금 그나마 그들을 지지하고 있는 세력 10% 정도와 국민들의 무관심으로 국정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더 지켜볼 사안이 많은 시국선언뉴스로 해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