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예선. 한국 쿠웨이트 리뷰. 한국 팔레스타인 경기예상.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북중미 월드컵 예선서 쿠웨이트에 압승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를 상대로 3-1로 승리하며 조 1위를 굳건히 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2024년 10월 15일, 쿠웨이트 시티의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오세훈(마치다), 손흥민(토트넘), 배준호(스토크시티)가 차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한국 축구의 강력함을 보여줬습니다.
한국 쿠웨이트 하이라이트(바로가기)
경기 요약: 한국의 압도적인 경기력
한국은 홍명보 감독의 지휘 아래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습니다. 최전방에는 오세훈이 나섰고,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이 공격을 지원했습니다. 황인범과 박용우가 중원을 지켰으며, 수비진에는 이명재, 김민재, 조유민, 설영우가 배치되었습니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습니다.
첫 골의 주인공은 오세훈이었습니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오른쪽에서 올라온 황인범의 크로스를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손흥민은 전반 17분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A매치 통산 50번째 득점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역대 대한민국 대표팀 득점 순위에서 황선홍 감독과 동률로 2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후반전: 배준호의 결정타
후반 15분, 쿠웨이트는 역습 상황에서 다함의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하며 추격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후반 28분 교체 투입된 배준호가 황인범의 패스를 받아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배준호는 이번 골로 자신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통계로 본 경기: 압도적인 차이
축구 통계 업체 풋몹에 따르면 한국은 볼 점유율에서 75%-25%로 쿠웨이트를 압도했습니다. 한국은 706번의 패스를 시도해 90%에 달하는 성공률(635개)을 기록했으며, 쿠웨이트는 242번 중 171개만 성공시켰습니다.
특히 상대 진영에서 345번의 패스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완전히 지배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볼 점유율부터 득점, 슈팅, 유효슈팅 등 공격적인 면에서 많이 앞섰고 수비도 대부분 잘했습니다.
아쉬운 점과 과제
한국은 경기 내내 우세를 보였지만 후반 15분 실점을 허용하며 무실점 경기를 놓쳤습니다. 이는 향후 더 강력한 팀들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보완해야 할 부분입니다.
그리고 전반전에 골을 더 넣을 수 있을 때 더 넣었어야 했습니다. 이 점이 참 아쉽고 무엇보다 안타까운 건 방금 언급했다시피 후반 15분에 실점을 한 장면입니다. 순간적으로 공격수를 놓친 점이 곧바로 골로 연결되었고 쿠웨이트는 이 골로 배준호가 골을 기록하기 전까지 약 10분간 한국을 몰아붙였습니다. 이때 당황하는 모습이 보였고 만약 강팀이었다면 실점까지 가능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 점은 필히 보완이 필요합니다.
향후 전망
이날 승리로 한국은 4승 1무(승점 13)를 기록하며 B조 1위를 유지했습니다.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여정은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주축 선수들의 활약과 더불어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른 배준호와 오세훈의 성장도 고무적입니다.
한국 팔레스타인 경기 일정 및 예상
한국 팔레스타인 경기 일정
한국 대 팔레스타인 경기는 11월 19일(화) 23시(한국시간) 킥오프 합니다. 밤 11시 축구 보기 좋은 시간대입니다.
한국 팔레스타인 경기예상
한국은 이 경기를 이기면 북중미월드컵 직행 티켓을 따내게 됩니다. 무승부를 해도 올라가니 어떻게 해도 상관없다는 말은 정말 무책임한 말입니다. 이런 공식경기는 반드시 이겨서 피파랭킹을 높일 수 있게 해야 됩니다. 팔레스타인 같은 피파랭킹이 낮은 팀에게 지면 포인트가 많이 낮아지기 때문에 필히 이겨서 승점과 더불어 포인트까지 확보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아시아에서 일본, 이란 다음 3번째 국가입니다. 아시아 최강은 일본이 여전히 지키고 있고 한국은 더 이상 피파랭킹이 하락하면 안 됩니다. 호주와 차이가 얼마 나지 않습니다. 필히 이겨야만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 경기 역시 4-2-3-1의 전술로 나올 것 같고 오세훈은 선발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세훈은 초반 강력한 제공권과 더불어 발 기술도 좋습니다. 청소년 대표 때에도 어느 정도 실력을 보여줘 국가대표도 잘 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역시나 잘하고 있습니다. 황인범, 이재성도 출전할 것 같습니다. 특히 황인범 같은 경우 많이 활약이 가려지고 있는데 저번경기 오세훈의 헤딩 크로스 그리고 3번째 골 배준호의 패스가 그의 발끝에서 나왔습니다. 지금 봤을 때에는 이강인보다 더 잘하고 있습니다.
이강인 역시 선발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강인은 워낙 실력이 출중하니 황인범같이 돋보이는 활약이 어려워보입니다. 왜냐면 수비가 2명씩 붙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본인이 다 제치려고 하지 말고 황인범이나 풀백을 활용하여 공간을 창줄하여 극복하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 선발출전보다는 휴식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배준호를 선발출전시켜 한 번 조커보다는 선발출전으로 실력을 보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이 경기 방심만 하지 않는다면 2:0 또는 항상 압도할 수 없기 때문에 1실점은 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3:1 또는 2:1 승리로 예상합니다.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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