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 10월 월드컵 예선명단 제외. 홍현석 대체발탁.

손흥민 허벅지 부상. 월드컵 아시아 3차 10월 예선 제외. 

손흥민(토트넘)이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10월 월드컵 아시아 예선 경기에서 제외되면서, 한국 축구 대표팀이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커다란 타격을 입었다.

대한축구협회는 10월 4일 "손흥민이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에 홍명보는 마인츠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 홍현석을 대체 선수로 발탁했다.

홍현석은 현재 이재성과 함께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소속되어 뛰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9월 27일 유로파리그 카라바흐와의 경기 중 후반 25분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됐다. 이후 토트넘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손흥민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과 페렌츠바로시 원정 경기에서 연이어 제외하며, 그의 부상 상태를 신중하게 관리해 왔다.

지난 27일 UEFA UEL 카라바크 전에서 후반 26분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되어 나갔다. 손흥민이 이렇게 부상으로 교체되는 장면은 상당히 이례적일 정도 흔치 않은 장면이긴 하다.

하지만 손흥민이 한국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었을 당시, 그의 출전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과 소통 후, 그가 출전 가능한 상태는 아니지만 대표팀 명단에 포함시키며 추후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장거리 비행과 격렬한 경기 일정을 고려한 끝에, 손흥민에게 휴식을 부여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이다.

이로 인해 10월 10일 요르단전과 15일 이라크전에서 손흥민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다.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0월 경기일정

10월 10일 한국 요르단

10월 10일 한국 요르단 경기일정(요르단 원정에서 경기를 치른다.)

 

10월 15일 한국 이라크 

10월 15일 한국 이라크 경기일정(홈에서 경기예정이고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경기한다.)

 

손흥민 공백에 따른 경기예상

손흥민은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이자 핵심 공격 자원으로서, 그의 부재는 대표팀에 큰 공백을 안겨준다. 특히, 그는 지난 9월 오만과의 3차 예선 경기에서 1골 2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기 때문에, 이번 10월 예선에서 그의 역할이 더욱 중요했다.

손흥민의 부상 소식에 따라, 홍명보 감독은 대체 전략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손흥민의 대체 선수로 선발된 홍현석은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로, 대표팀에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또한 왼쪽 측면 공격 자원으로는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이 손흥민의 빈자리를 메울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스토크시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배준호 역시 후보로 고려된다.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10월 국가대표 소집명단(손흥민은 부상으로 제외되고 홍현석이 대체발탁 되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요르단, 이라크와의 2026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경기를 앞두고 있어, 손흥민의 부상 결장은 상당히 어려운 위기에 놓여있다.

요르단은 특히 한국에게 항상 까다로운 상대였으며, 이라크 역시 중동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온 팀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홍명보 감독의 전술적 선택과 대체 자원의 활약이 중요해졌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이 출전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이미 플랜 B를 마련해 놓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대표팀 내에서의 선의의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선수들의 결집된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이번 경기는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11회 연속 진출을 위해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기 때문에, 더욱 신중한 전략이 요구된다.

손흥민의 부상은 지난 2022년 11월 안와골절 부상 이후 가장 큰 위기이다. 당시에도 손흥민은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을 당했지만, 기적적으로 회복하여 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이번에도 손흥민은 빠르게 회복하여 토트넘과 대표팀에 복귀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부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신중한 관리가 필요하다.

한편, 손흥민이 빠진 대표팀은 오는 10월 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소집되어 카타르를 경유, 요르단 암만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해외파 선수들은 현지에서 바로 합류하며, 10월 10일 요르단, 15일 이라크와 맞붙는다.

결론

손흥민이 부재한 국가대표팀의 모습을 거의 몇 년간 본 적이 없는데 손흥민 결장이 이번 월드컵 예선에 매우 큰 도전과 더불어 큰 위기에 놓여있다고 보인다. 그리고 한창 홍명보 감독 선임에 대한 문제 그리고 그에 대한 명분등에 대한 말이 많다. 손흥민부재와 그리고 감독 선임 이슈에 대한 매우 복잡한 상황에서의 이번 예선은 한국 축구가 다시 한번 월드컵 본선에 오르기 위한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며, 홍명보호가 손흥민의 부재를 어떻게 극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