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은 한일전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처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도 한일전이다.
일본은 홍콩을 4: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왔다. 역시 예상대로다. 홍콩은 우즈벡과의 경기가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원하는 메달의 결과를 얻기를 언더독의 반란을 한번더 기분좋게 예상해본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은 10. 7.(토) 21:00(한국시간)에 킥오프를 한다.
중계는 KBS, MBC, SBS(공중파), TV조선, SPOTV(녹화중계) 5개 채널에서 중계를 한다.
일본은 언제 만나도 어려운 상대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의 결과처럼 시원하게 2골 차 이상의 승리를 거두었으면 한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 한국 우즈벡 결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은 2:1로 대한민국이 승리하였다. 스코어는 정우영이 2골로 멀티골을 기록하였다.
정우영은 이번대회 7골로 득점선수에 있다. 득점선두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게 결승전을 무조건 이겼으면 한다. 그리고 오늘 경기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겠다.
오늘 경기 선발 라인업
그야말로 베스트 11 선발이 나왔다. 여전히 가장 인상적인 선수는 이강인이다. 존재만으로도 상대는 골치가 아플 것이다. 역시나 빠른 세트피스를 얻어내었고 그 결과 시작점은 이강인이라는 것도 눈여겨볼만하다.
서브라인업
예상과 크게 빗나가지 않을 서브 라인업이 교체로 들어왔다. 오늘 경기 가장 큰 변수는 우즈베크의 17번 부리에프의 후반 23분경 옐로카드 2장으로 인한 퇴장이다. 이것으로 인하여 경기가 어렵지 않게 풀렸다.
경기리뷰
상당히 이른 시간 내 철저히 준비한 세트피스로 첫 골을 정말 멋지게 기록하였다. 첫 골은 정말 작품이라 볼 수 있을 정도다. 이강인의 왼발이 매우 위협적이다 보니 이강인이 찰 것으로 예상했으나 짧게 이한범에게 내주고 엄원상이 빠른 속도로 침투하는 곳으로 볼을 떨궈주면서 엄원상이 가운데 땅볼크로스로 정우영에게 전달 그리고 득점한 장면은 정말 연습한 대로 오차 없이 진행되었다.
이 세트피스는 정말 비하인드를 잘 모르겠다만 이강인의 아이디어가 아닐까 싶다. 역시 이런 거물선수가 있으면 움직임, 페인팅 하나로 경기가 휘청거리고 첫 골처럼 치명적인 결과를 내는 것이다.
두번째 골은 순전히 우즈베크 수비진의 실수이다. 대한민국 윙어나 공격수들이 전반적으로 빠르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 텐데 볼을 미루다 순간 정우영이 파고들어 득점하였다. 백승호가 프리킥을 내어주어 세트피스로 실점을 당한 지 얼마 되지 않은 10분 만에 골을 기록하여 균형을 기울였다.
후반전은 매우 답답했다. 지쳐서 그런 것이라 믿고 싶은데 골 결정력은 처참했다. 후반 38분 조영욱의 슛은 조금 아쉽게 빗나갔고 후반 39분 안재준의 사이드 돌파로 인한 골키퍼 1:1은 넣어줘야했으나 발이 무거워 보이는 것인지 아니면 좀 느린 것인지 알기 애매한 속도로 파고들면서 옆골대를 맞히는 장면은 너무 아쉬웠다. 2:1의 한골차는 매우 불안정한 균형이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한 명이 퇴장당한 상황에 단 1골만 더 들어갔다면 손쉽게 이길 수 있었으나 그것은 바람대로 되지 않았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7번 정우영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드러나 보이는 순간이었다. 아마 정우영이 이런 상황이었다면 그가 넣었거나 아니면 약간의 개인기를 하면서 조영욱에게 주지 않았을까 싶다.
답답한 경기력이 보일 때쯤 후반 추가시간 6분으로 경기가 깔끔하게 마무리 되었다.
역시나 예상대로 우즈벡은 매우 거칠게 나왔다.(아랫글은 4강전 예상)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4강전(일정, 명단, 중계) (tistory.com)
거칠게 할것은 당연히 예상은 했지만 옐로카드 2장의 퇴장까지 예상은 못했다. 우즈베크 선수의 감정조절 실패는 역시 축구경기에 교훈을 주는 장면이다. 지나친 흥분은 금물이라는 사실말이다. 또한 백승호가 위험지역의 파울을 하여 동점골의 빌미를 제공하였고 킥이 백승호의 머리를 스치고 들어간 점은 예상대로 불안요인으로 지적되었는데 오늘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아마 우즈베크도 백승호의 어설픈 플레이를 많이 공략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결승전 단 한경기가 남았다. 결승을 진다면 나머지의 승리가 의미가 없어진다. 국민의 소망과 열망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결과까지 모두 다 얻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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