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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프로야구] 한화 김서현 선수 뒷담화 논란.

by 스.진.남.(스포츠에 진심인 남자) 2023.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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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험담. 다시 한번 충격이다. 

 

한화의 대형신인. 김서현 선수가 SNS에서 험담을 했다고 한다. 코치와 등번호 등 불만사항을 비밀계정에 올렸고 이것이 누군가의 신고에 의해 드러났다. 

 

 

 

한화의 팀 분위기를 그대로 나타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신인선수가 들어가면 주의사항이나 팀 분위기에 대해 그 누구도 얘기를 해주지 않은 것 같다.

작년 주장이 음주운전으로 올해 많은 경기에 아웃된 상황이고 주장은 이미 정해져 있지만 이런 주의사항을 충분히 얘기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이 되고, 그게 아니라면 김서현 선수가 들어놓고도 이런 행동을 한 것 같다. 프로가 우스운 것처럼 보이나 할 정도로 나 역시도 기분이 씁쓸하다. 

https://v.daum.net/v/20230209170511308

 

11일 훈련 재개 김서현, 사과 없이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돌아오나[애리조나 포커스]

[투산(미국 애리조나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화 이글스의 초특급 신인 김서현의 SNS 욕설 논란이 프로야구 판을 뒤덮고 있다. 김서현이 자신의 비공개 SNS에 코치와 팬을 비난하는 욕설을

v.daum.net

징계는 3일 훈련중지, 벌금. 이게 최선인가. 

정말 프로야구의 분위기를 흐리는 행동이다. 주목을 받는 이 모두는 SNS게시는 항상 주의해야 한다. SNS올릴 시간에 휴식을 취하든지 아니면 야구 연구를 하던지, 둘 중 하나만 하길 바란다. 

또한 정말 솜방망이 처벌이다. 팀 분위기를 흐린 것에 비해 처벌은 정말 가볍다. 저런 처벌로 과연 이런 사태가 잠재워질까 의문이다. 2020년 12월 삼성의 내야수 신동수는 SNS에 험담을 해서 엄청난 이슈가 되었다. 또 이런 일이 벌어졌다. 아마 내 생각에는 걸리지 않은 사례가 더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과연 이 결정이 최선인가 의문이다. 

 

프로의 책임감. 그 누구보다 강력해야 한다. 

프로야구 선수. 야구를 한다면 누구나 꿈꾼다. 프로가 되고 싶어 십년 가까이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 그러고도 프로가 되지 못하는 선수들은 수두룩 하다. 그야말로 영광스러운 자리다. 단 1년, 아니 몇 개월이라도 프로를 하고 싶어 모든 것을 건다. 그래도 되지 못하는 선수들이 많다. 그 정도로 대단한 위치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 프로라는 자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행동해야만 한다. 일반인이 모르는 선수라도 프로야구선수라면 그 정도의 자부심이나 책임감은 가져야 한다. 프로가 되고 싶어 열심히 노력하는 김서현 선수보다 어린 선수들이 이걸 보고 무엇을 배우겠는가. 이것뿐 아니라 팀 분위기를 해치는 것은 어떻게 할 것인가. 18살이면 어린 나이 긴 하지만 그런 책임감이나 프로의 생리를 모르지 않을 것이다. 마냥 우쭈쭈 하는 어린아이가 아니라는 것이다. 

 

 

아마 김서현은 150km 넘게 던지는 흔치 않은 신인은 맞지만 프로에 경기하는 순간 많이 어려울 것이다.

이미 프로선수들 중에는 150km가 넘는 공을 쳐본 선수가 정말 많고 신인들은 경기운영이 아직 미숙하기 떄문에 어떻게든 출루해서 번트나 어떤 작전으로 흔들어 버리면 쉽사리 점수를 내주는 경우가 허다하다. 아마 굉장히 어려울 것이다. 쉽지는 않을 것이다. 

이런 강자만이 살아남는 곳에 작은 흠집은 차후에 매우 큰 상처가 될 수 있고 커리어도 흔들릴수도 있다. 어린 나이에 이런 잘못은 상당히 크다고 생각되지만 이것을 잘 받아들여 다시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안 일어나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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