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추신수 논란. 더 이상 이슈화는 좀 불편하다.

추신수가 텍사스 한인 라디오방송에서 2023 WBC 국대 선출과 안우진에 대한 언급이 굉장히 논란이 되고 있다. 

 

아마 추신수는 텍사스 라디오 방송에서 언급한 내용이 이렇게 큰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혀 예상을 못했던 것 같다. 

 

나는 그 방송을 다 봤다. 약 50분 정도 되는 분량인데 정말 솔직하게 얘기를 했었다. 

 

라디오를 보면서 좀 불편할 수 있겠다는 내용은 2개의 논란이 아니라 '나이가 먹었다고 선배는 아니다' 라는 언급이었다. 

 

이 언급이야말로 대한민국 사회의 나이먹은 선배들이 불편해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다. 

그러나 그 언급은 많이 부각되지 않고 안우진과 국대 선출에 관련한 내용이 많고 어떤 언론은 사과까지 하라고 얘기를 한다. 

 

텍사스 작은 라디오 방송 매체에서 언급한 것이라 이렇게까지 그에게 주목할 것이라 예상하긴 어려웠을 것이다. 

 

나는 먼저 이말을 하고 싶다. 비판은 괜찮지만 비난은 안된다라는 것이다. 

 

그의 말에는 틀린 점이 분명히 있다. 젊은 선수에게 기회를 줘야 되었다는 언급이다. 2023WBC 명단에는 젊은 선수들이 많다. 그가 눈여겨본 문동주는 없지만 어린 선수들이 많다. 언론에 부각되는 선수가 김광현, 양현종, 김현수이기 때문에 선수명단을 제대로 보지 않았다면 마치 평균연령이 높아보이는 것처럼 보인다. 

야구를 아는 사람들은 그의 말이 오류가 있다는 것이 대번에 드러난다. 추신수 말이 틀렸구나라고 말이다. 

다만 안우진 언급은 누군가는 할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했다. 

김인식 감독도 추신수와 결이 비슷한 언급을 했다. KBO는 고심을 해야만 한다, 일을 해라, 언제까지 처벌을 다 받은 선수에게 벌만 줄 생각인가라고 말이다. 

 

비판은 괜찮다. 다만 비난은 아니다. 2010 국대 이후 대표팀에서 볼 수 없었다는 부분, 가족의 아이들이 미국 국적이라는 부분 등 이런 언급은 과연 맞나 싶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0&aid=000092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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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런 언급이 사과까지 해야되는 부분인가 하는 의구심도 든다. 

물론 오류가 있는 언급으로 혼란을 준 것에 대한 것이 있지만 언론에 등장하여 사과를 하라니 나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렇다면 누가 얘기를 하겠는가. 

 

기자분만 많이 불편해하시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며 글을 마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