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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soccer)/2026 북중미 월드컵

2026 북중미월드컵 예선. 한국 대 오만. 경기결과, 하이라이트, 분석 및 전망.

by 스.진.남.(스포츠에 진심인 남자) 2024.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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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오만에 3-1 승리로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첫 승 달성

2024년 9월 10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만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에서 3-1로 승리하며 첫 승을 거두었다.

한국 대 오만 원정경기 경기결과 (3:1났으면 했는데 그렇게되었다.)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의 첫 승리이기도 한 이번 경기를 통해 한국은 조 2위로 도약했다. 팔레스타인과의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이후, 손흥민의 맹활약 덕분에 오만을 상대로 값진 승리를 챙겼다.

 

경기 개요: 대한민국 vs 오만

경기 초반부터 대한민국은 공격적인 전략을 펼쳤다. 오세훈,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으로 구성된 공격진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며, 중원에서는 황인범과 박용우가 팀의 중심을 잡았다. 수비진은 설영우, 정승현, 김민재, 이명재가 구성했고, 골키퍼는 조현우가 출전했다. 오만은 무센 알가사니와 나세르 알라와히의 투톱을 내세우며 공격을 펼쳤고, 자밀 알야흐마디와 하립 알사디가 중원에서 지원사격을 했다.

대한민국 대 오만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예선 하이라이트

 

경기 전반: 대한민국의 선제골과 오만의 동점골

한국은 초반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0분, 황희찬이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에서 강력한 슈팅을 통해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황희찬 선제골

 

이어 이강인의 코너킥과 이명재의 슈팅 등 여러 차례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오만의 골키퍼 알무카이니의 선방에 막혀 추가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에 오만이 반격에 나섰다. 알사디가 올린 프리킥이 정승현의 머리를 스치며 자책골로 이어져 동점이 됐고, 양 팀은 1-1로 전반을 마쳤다.

경기 후반: 손흥민의 결승골과 주민규의 쐐기골

후반전 초반,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내에서 넘어지며 페널티킥 기회가 주어졌지만 VAR 판독 결과 판정이 번복되며 아쉽게 득점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끝까지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27분, 홍명보 감독은 오세훈과 설영우를 빼고 이재성과 황문기를 투입하며 전술 변화를 시도했다. 이 변화는 경기 흐름을 바꾸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고, 후반 39분 손흥민이 중앙에서 공을 받아 상대 수비를 제치고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2-1 리드를 안겼다. 경기 종료 직전, 후반 추가시간에 주민규가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넣으며 3-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 분석: 전술적 문제점과 교체 카드의 성공

이번 승리는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이 3-1로 승리했지만, 경기 내용 면에서는 여러 과제가 남았다. 홍명보 감독은 오만의 전술을 다소 늦게 파악했고, 그 결과 한국 풀백들이 과도하게 전진하며 오만의 측면 공격에 노출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손흥민 골 직후 세레머니(KFA 참조)

 

후반전에서야 홍명보 감독은 오세훈과 설영우를 교체하고 스리백 전술을 도입하며 경기를 안정시켰다. 이 전략적 변화가 주효해 한국은 경기 후반 주도권을 되찾고, 손흥민의 결승골과 주민규의 추가골로 경기를 승리로 이끌 수 있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교체 타이밍이 좀 더 빨랐다면 경기를 더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세대교체 문제

경기 후반부에서 보인 대한민국의 경기력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 세대교체를 위한 실험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K리그에서 활약한 양민혁, 정호연,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배준호 등 젊은 선수들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것이 문제로 지적된다. 현재 대표팀의 주전 선수 평균 연령이 30세를 넘어가는 상황에서, 세대교체를 통한 젊은 선수들의 육성은 향후 대표팀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주축 선수들이 과도한 경기 일정을 소화하며 경기력이 일정하지 않다"며, 젊은 선수들이 주전 선수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점진적인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경기 포인트

1. 손흥민의 맹활약: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후반전에 기록한 결승골은 경기의 흐름을 한국 쪽으로 가져오는 중요한 순간이었으며, 그의 빠른 판단력과 강력한 왼발 슈팅이 돋보였다.

2. VAR 판정 번복: 후반 초반에 발생한 페널티킥 판정이 VAR 판독을 통해 번복되며, 한국은 중요한 위기를 넘겼다. 이 판정 번복이 경기에 큰 영향을 미쳤다.

3. 교체 카드의 효과: 홍명보 감독은 후반에 오세훈과 설영우를 이재성과 황문기로 교체하며 전술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이 교체가 경기 흐름을 바꾸며 후반 추가 득점으로 이어졌고, 결국 승리를 확정 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4. 주민규의 쐐기골: 후반 추가시간에 주민규가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넣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 골로 대한민국은 3-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론 및 향후 과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만을 상대로 승리하며 월드컵 예선 첫 승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경기 내용과 전술적 문제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오만의 공격에 일시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전술적 유연성이 부족한 점이 드러났다.

골 장면에서도 알 수 있듯이 특정 선수에게 공격이 너무나도 집중되어있다. 바로 손흥민과 이강인이다. 

축구는 11명이 뛰는 경기인데 이 둘에게 너무나도 공격이 의존이 되어있다. 이 선수 중 하나가 다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아 경기를 뛰지 못한다면 이런 3:1 승리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약체와 경기를 할 때 이것저것 전술과 선수들의 대한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좋을 텐데 첫 두 경기는 국대 선발을 했지만 전혀 활용하지 않았다. 선수들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가득하다. 

 

세대교체 또한 빠른 시일 내에 추진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향후 월드컵 본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젊은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하고, 경기 내 전술 변화의 속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 현재 이 선수들을 2026 북중미월드컵에 데리고 가지 않겠지라는 생각이 든다. 감독은 이번 경기 선수들이 잘해줘서 생명연장을 한 것이지만 홍명보 감독을 빨리 경길하여 더 좋은 감독을 지금이라도 찾는 다면 좀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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