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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soccer)/대한축구협회(KFA) 이슈

2023아시안컵 후폭풍. 충격적인 뉴스들. 축구협회장, 정몽규 사퇴가 답.

by 스.진.남.(스포츠에 진심인 남자) 2024.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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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이후 충격적인 소식들. 

1. 클린스만 감독 아시안컵 이후 분석회의를 놓고 미국행

2. 정몽규 회장 클린스만 감독 경질 관련 회의 불참(전력강화위원들로만 회의 진행)

3. 손흥민, 이강인의 충돌 관련 대대적인 언론 보도

4. 클린스만 감독 경질보도. (경질 전 마지막 4강전 이강인, 손흥민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는 언급까지)

 

 

 

클린스만이 한국에서 회의를 하기로 해놓고 이틀 만에 미국으로 출장인지 도망인지 어쨌든 우리 입장에서 도망간 것은 확실하고 이것도 매우 충격적이고 화상으로 회의를 참석해서 언급한 손흥민, 이강인의 경기력이 나빴다는 언급도 또한 충격적이다.

클린스만은 감독을 해서는 안 되는 사람이다. 그런 말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상식이 없다고 봐야 하고 상식이 없는 사람은 걸러야만 한다. 

그리고 가장 큰 이슈는 손흥민과 이강인의 다툼일 것이다. 축구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입장에서 가슴아픈 뉴스이다. 이 뉴스는 알면 알수록 기가 막힌다. 클린스만 경질에 대해서는 1주일 동안 취재를 하고 보도를 해도 입장을 내놓지 않던 협회가 손흥민, 이강인이 싸웠다는 사실은 협회측에서 굉장히 신속하게 공식적으로 인정을 했다. 뭐하자는 것인가. 그 둘의 이슈를 키우려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안 할수가 없다. 

 

 

 

손흥민과 이강인의 다툼, 협회의 빠른 인정. 4강 탈락이 그들의 잘못인가. 

지금 이강인은 집중적으로 언론포화를 받고 있고 국대에 선출되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아쉽지만 절대로 본질은 손흥민, 이강인의 다툼이 아니다. 시선을 그 방향으로 돌리려는 것이다. 눈에 훤히 보인다. 

최고의 선수들이 오랫동안 합숙을 하다보면 서로 기분 나쁜 일도 있고 소소한 다툼이 있기 마련이다. 그것을 규율로 바로잡아야 하고 그 책임은 감독이 져야만 한다. 히딩크 감독도 선수들이 해이해지는 느낌을 받자 다 집합을 시켜 욕을 하면서 비판했고 다른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전제적인 바탕은 주장인 손흥민에게 이강인이 덤볐다는 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다.

이 부분은 이강인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 맞다. 지금 엄청난 책임을 지고 있다. 광고계에서 벌써부터 안 좋은 여론 때문에 손절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강인도 아마 많이 깨닫고 있을 것이다. 

이런 다툼은 언제든지 있을 수 있고 어린 선수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것을 언론에 보도가 되고 누구의 잘잘못이니를 가리게 나오면 안 된다. 이것을 협회가 막아야 하고 더 먼저 생각할 부분은 이런 싸움이 안 나게 규율을 잡아야 하는 감독은 손 놓고 있었다는 것과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을 듣지 않았다면 최소한 보도가 나오지 않도록 통제를 선수단을 감독하는 수장인 국대 감독이 안 했다는 것이다. 

선수는 경기에 투입되어 열심히 뛰지만 경기에 패배는 감독이 오롯이 지는 것이다. 

4강 탈락은 절대 손흥민, 이강인 탓이 아니다. 

 

 

이제 문제는 하나. 축구협회장 정몽규는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가. 

이제 가장 중요한 질문이 남았다. 정몽규 회장은 어떤 책임을 져야하는가. 책임져야 할 일은 없는가. 

축구선수 손흥민은 경기 후 굉장히 슬퍼하며 낙담하면서 죄송하다고 사죄를 했고 다수의 국대 선수들도 이 경기결과에 대해 자숙을 하고 있다. 어쨌든 경기에 졌으니 책임을 같이 지는 것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본인이 책임을 지는 사람이 아니고 상식도 없기에 경질했다.

이제 그 감독을 데리고 오도록 최종 승인하고 결정한 사람이 누구이고 이제 이 언론 구도가 나오게 된 것까지 협회의 잘못은 누가 책임을 져야하는지에 대해 묻고 싶다. 

정답은 정몽규 회장이다. 왜 그는 항상 이 때 살짝 고개만 숙이고 넘어가는가. 

정몽규 회장(회장이라 부르기도 싫고 KFA 글자가 있는 곳에 위치한 것도 정말 싫다.)

 

여태껏 이런 방식으로 해왔다. 성적이 안 좋으면 감독을 바꾸고 그 때마다 고개 숙이고 넘어갔다. 또한 하부조직만 바꿨고 본인이 개선하겠다고 발표하고 이 시기를 넘겼다. 

 

지금도 그렇게 처리하고 있다. 클린스만 경질에 대해 최후의 도장을 찍어야하는 마치 대단한 사람이 결정해야만 하는 존재로 보도가 되고 있다.

축구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클린스만이 감독으로 오면 안된다는 사실과 지금 이 지경이 된 것에 대한 책임은 너무나도 명백하고 뚜렷하기에 당장 해고해 버려도 할 말이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 감독을 경질하면 곧 있을 준비는 어떻게 하고 위약금 문제며 하는 언론플레이에 혹하는 사람들, 축구를 사랑하지만 아직 전반적인 시스템이나 이런 협회에 대한 과오를 전혀 또는 잘 모르는 사람들을 이용하면서 축구협회는 이 위기를 어떻게든 넘어가려고 하고 있고 그것을 가장 원하는 사람은 축구협회 회장 '정몽규' 일 것이다. 

 

이 사실을 여전히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 정몽규가 이 축구협회장으로 있으면서 대한민국은 축구로 얼마나 많이 가슴아팠는가. 2023 카타르 아시안컵, 2022 카타르 월드컵, 2019 UAE 아시안컵 8강 탈락 등등. 

 

정몽규 회장이 있는 한 대한민국 축구는 절대로 1보앞 전진이 불가능하다.

사퇴를 하던지 아니면 그 오랫동안 잡고 있고 많이 벌었던 권력과 돈과 국민과의 혈투를 진행할 것인지 본인이 현명한 판단을 했으면 한다. 

도리를 지키지 않는 사람의 결말은 옛말에도 많이 나와있듯이 비참한 최후를 언젠가 볼 것이라 생각한다. 클린스만을 경질했다면 정몽규도 스스로 부끄러워하며 물러나는 것이 사람 된 도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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