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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논란의 심판판정. 배구 인기에 찬물을 끼얹는 조연이다.

by 스.진.남.(스포츠에 진심인 남자) 2023.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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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30107173900667

 

'또 다시 불거진 오독 논란' 일관되지 못한 판정, 무엇이 정답인가

프로배구 남자부 1위 대한항공과 2위 현대캐피탈의 맞대결이 펼쳐진 7일 인천 계양체육관. 또 다시 판정 시비가 불거졌다. 현대캐피탈이 세트 스코어 1 대 0으로 앞선 2세트, 23 대 23에서 현대캐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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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심판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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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가 세트스코어 2:1로 앞선 4세트에 9:11로 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누가 봐도 한전의 블로커였던 박찬웅의 넷터치가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이것을 본 후인정 감독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판독 간 블로커가 뜨면서 팔이 네트를 치는 장면이 나왔다. 네트가 출렁거렸다. 그런데 노터치로 판단했다. 공이 네트에 맞았다는 이유다. 나도 수차례 봤다. 그런데 팔이 네트를 친 것이다. 이건 내가 봐도 확실했다. 

이 결과에 후인정 감독은 비디오판독에 강한 반발을 했다. 난 그 장면을 보고 정말 많이 놀랐다. 누가봐도 블로킹 간 넷터치를 한 것으로 보인데 심판은 끝까지 닿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참 어이가 없었다. 선수도 인정한 넷터치를 심판은 아니라고 하니 막말로 눈이 어디에 달렸는지 모르겠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상황이었다. 

후인정 감독은 화가 나 한동안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다시 경기는 했지만 결국 번복은 없었다. 

그 경기는  결국 KB가 승리는 거뒀지만 찜찜한 감은 거둘 수가 없다. 

 

오늘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 

2세트 23:23. 이 스코어는 피를 말리는 스코어다. 한 세트를 가져가느냐 아니냐를 결정짓는 점수이기 때문이다. 

최태웅감독은 현대캐피탈 공격 시 상대편 서브리시브 간 투터치가 있었고 공격에 포터치가 아니냐는 비디오판독 제기를 했다. 비디오판독으로 봤을 때는 애매했다.(내 생각은 터치가 있었다는 판단이다. 상대선수는 닿지 않았다고 하지만 누구나 경기에 임하면 불리한 판정에는 No.라고 대답한다.) 처음 비디오판독은 포터치로 판단했다. 그러나 상대선수가 강하게 반발을 했고 재판독을 요청했고 판정을 번복했다. 참 의문이다. 이런 상황에 재판독이 가능한 건지도 의문이고 다시 판독하니 노터치로 판단한 건 더 어이가 없었다. 이건 엄밀히 말하면 처음 판정을 뒤집은 것이다. 비디오판독결과는 번복이 불가하다. 이건 규정으로 나와있다. 규정을 어긴 것이다. 당연히 최태웅감독은 반발했다. 

이 논란의 기가막힌 부분은 KB경기와 오늘 경기 같은 인원이 판독을 했다는 것이다. 더 어이가 없었다. 

 

심판판정은 정말 중요하다. 

판정은 잘해야 본전이고 못하면 한 팀을 패배로 몰아버리는 몹쓸 짓이다. 정말 판정은 어려운 것이다. 이렇게 빠른 스피드가 생활인 프로스포츠에 판단은 정말 어렵다. 심판판정은 정말 경기를 좌지우지한다. 월드컵 2차전 우리나라와 가나전 심판을 보라. 코너킥이 선언되었는데 경기를 끝내버렸다. 이로써 우리는 무승부일 수 있는 가능성마저 없어졌다.  

심판이 경기를 흔든 건은 정말 많다. 셀 수 없을 정도다. 프로팀은 이것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이것에 대해 말이 너무 많아지니 이래서 비디오판독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비디오판독에 대한 규정도 있는 것이다. 

그러면 지켜야만 한다. 그래야 논란이 없는 것이다. KB와 한전 경기의 논란의 장면은 누구나 배구를 조금 알면 알 수 있는 장면인데 비디오 판독원은 잘못을 저질렀고 오늘 경기는 애매했으나 처음 판독을 뒤집은 것은 뭔가 잘못된 것이다.

그렇다면 모두에게 비디오판독은 정정이 가능하다고 알려야만 했다. 오늘 판정은 배구계가 술렁일 수도 있는 잘못을 한 것이다. 

아마 다른 팀도 이런 방법을 쓴다면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남긴 것이다. 

 

해결방안은 반드시 있어야만 한다. 빠른시간 내 말이다. 

오늘 경기는 애매했다. 나는 포터치로 봤고 아니라고 하는 사람도 많다. 그렇다면 심판은 처음 판단을 유지했어야만 했다. 상대가 강한 반발을 했다 하더라도 원심을 유지했어야만 했다. 이런 인원은 심판의 자격이 없다고 볼 수 있다.

정말 납득이 되지 않는 판정을 2번이나 하지 않았나. 이 심판은 진짜 너무 큰 잘못을 했다.

징계는 반드시 필요하고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처벌이 있어야 할 것이다. 

또한 오늘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좀 더 첨단장비를 도입해야만 한다. 이번 월드컵도 일본 대 스페인 전 누가보면 아웃된 공을 살려 크로스를 했고 그걸 골로 연결시켰다. 나도 아웃으로 봤다. 스페인은 즉각 반발을 했지만 첨단장비로 무장된 인아웃 시스템을 보니 라인에 정말 정말 살짝 걸쳐있었다. 인간의 판단이 필요 없는 인 아웃에 대한 것에 대해 첨단장비가 아니라고 했기 때문에 누구라도 이의제기를 할 수 없었고 스페인은 받아들여야만 했다. 이런 시스템 도입에 대한 배구계의 고민은 진지하게 해야만 한다. 지금 배구계 인기는 겨울스포츠 농구를 제치려고 하기 때문이다. 

비디오 판독이라고 그냥 비디오만 보는게 아닌 추가적인 첨단장비도입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해야 한다. 

오늘 같은 심판판정은 모두를 짜증나게 하고 이 짜증은 배구를 외면하는 요인이 될 수가 있다. 

경기를 보면서 참 불편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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